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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봉화군수기 씨름왕 선발대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이번 대회는 제29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진행돼 전통 씨름과 지역 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회에는 관내 씨름동호인을 비롯해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단체전·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남)·일반부(여) 등 6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단체전 봉화연합팀 △초등부 이준희 △중등부 권준혁 △고등부 김주혁 △일반부(남) 정길호 △일반부(여) 박은서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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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봉화군수기 씨름왕 선발대회 성료(경기를 하는 모습)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박현국 봉화군수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봉화군 전통 씨름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씨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봉화군을 대표해 도 단위 이상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 씨름의 가치를 보전하고, 봉화군 씨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선수를 꾸준히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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