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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
이번 행사는 교육부·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APEC 교육관계자,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시 낭송가와 학생 등 40여 명(학생 22명 포함)이 참여한다. ‘가족 愛’, ‘명시 사계’, ‘우리들의 푸른 지구’, ‘청록파의 詩울림–경북에서 세계로’, ‘향가야 놀자–신라 천년의 마음과 향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 낭송과 퍼포먼스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시울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를 통한 인성교육과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도내 257개 학교가 참여 중이며, 이 중 86개교는 ‘마음의 시 정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행복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시울림학교가 일곱 해 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곱게 가꿔온 것처럼, 이번 시울림 콘서트가 경북의 따뜻한 교육문화가 세계로 울려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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