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주민주도형  ‘백천명품마을 단풍축제’ 성황리 개최(사진  중앙 박현국 군수,박정호 석포면장)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백천명품마을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대현2리 일원에서 ‘백천명품마을 단풍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춘양농협 석포지점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백천계곡을 따라 걷는 단풍길 걷기 행사와 지역 주민이 운영한 먹거리 장터,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태백산국립공원의 단풍 절경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했다.

석포면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봉화군 석포면, ‘백천명품마을 단풍축제’ 를 찾은 관광객의 모습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김찬영 백천명품마을 위원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천명품마을의 자연과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호 석포면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천명품마을이 봉화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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