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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권혁용 기자]어느새 가을이다. 하늘은 파란색조의 깊이를 더했고 가로수 잎새는 낙엽이 되기전 붉고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이 계절이 가기전에 한적한 소도시에 꾸며진 무료 그림 전시회를 찾아 꽃과 빛과 별과 삶을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고양시 일산소재 일산문화예술창착소에서 오는 24일까지 꽃, 빛, 별, 삶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 ‘시월에 더 비기닝’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 화실 ‘더 비기닝’이 인연이 된 4명의 작가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피워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꽃처럼 피어나고 빛처럼 스며드며 별처럼 반짝이는 삶의 순간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게 작가들의 설명이다.
작가별로 주제에 따라 작품을 나눴다. 충무공 숭모예술대전 동상을 받은 김원숙 작가가 천아트로 꽃을 표현했고 더 비기닝 화실 대표인 정은주 작자가 빛을, 신예인 정다은 작가가 별을, 서울국제미술대상전에서 특선을 받은 최원정 작가가 삶을 표현했다.
권혁용 기자 hy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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