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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 효성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효성그룹이 안전보건 경영방침 아래 ‘중대재해 및 중대산업사고 제로(zero)’ 목표를 달성하고자 전 임직원의 참여와 노력을 독려하고 있다.
21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사업장별로 의식개선, 제도개선, 현장환경개선, 의견청취, 이해관계자 안전관리 등 추진전략 및 과제를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평가결과를 반영 및 개선함으로써 모두에게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지주사를 포함한 주요 사업회사 모두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안전보건팀을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예컨대 지주사인 ㈜효성은 환경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소식지를 발간하면서 이슈 사항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안전보건 준수사항과 비상사태 시 대피요령을 담은 팸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또 근로자 참여 확대 및 안전문화 장착을 위한 사내 안전제안 캠페인을 통해 197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시상하면서 제안내용에 대한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효성티앤씨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행동과 실천으로 나타나도록 독려하기 위해 안전다짐서 작성, 안전보건 공모전,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안전결의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안전관련 자격 취득시 포상제도 등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CSO 주관으로 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 전문가 과정, 사고조사 및 비상사태 대응 등 6개 과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2022년부터 화재사고 대응강화를 위해 소방 자문역을 계약하고 소방교육, 소방훈련 참가 및 지도, 비상대응 및 응급처치 지도, 법령 및 기술 자문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소방ㆍ위험물ㆍ전기ㆍ가스분야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덕트 내부점검 및 배전반 열화상 측정과 화재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소를 발굴ㆍ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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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이 안전조끼를 입고 촬영하고 있다./사진: 효성 제공 |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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