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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전체 시장 참여 증권사 19→31개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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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2 14:50:19   폰트크기 변경      

넥스트레이드 거래 참가 증권사. / 사진=넥스트레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의 전체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회사가 31개사로 늘어난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27일부터 12개사의 전환·신규 참여로 인해 모든 시장 참가 증권사가 기존 19개사에서 31개사로 확대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정규시장 중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해 오던 △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9개사는 넥스트레이드의 메인마켓 거래에도 합류하면서 모든 시장 참가로 전환한다. 신규로 들어오는 곳은 △리딩투자증권 △상상인증권 △흥국증권 등 3개사다. 이들 또한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에 참여한다.

지난 3월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증권사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뒤 순차적으로 전 시장 참가 전환을 진행해 왔다. 향후 넥스트레이드 신규 회원은 부분 시장 참여가 불가하고 모든 시장 참가만 가능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의 전체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증가해 우리 주식투자자의 선택권 확대 및 이로 인한 거래비용 절감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플레이어 등의 지속적인 거래 참여 확대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코스피 5000시대를 함께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최근 6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 일평균 거래량의 15%를 초과할 수 없음)를 준수하기 위해 종목 수를 650개 내외로 유지해 나가고 있다. 거래량 비율에 대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해 월말 기준의 예상 비율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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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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