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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22일 1.5% 넘게 상승하면서 3900선 직전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9.84포인트(pㆍ1.56%) 오른 3883.68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6거래일 연속 최고치다.
이제 코스피 4000선까지는 단 116p만 남겨둔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624억원 대규모 순매수로 증시를 견인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2억원과 7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반도체, 증권 등 최근 급등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했다”며 “이차전지 등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코스피 상승 흐름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1.13% 오른 9만8600원에, 2위인 SK하이닉스도 0.52% 오른 48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4.00%), 삼성바이오로직스(2.53%), 현대차(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HD현대중공업(3.20%), 기아(1.99%) 등 시총 상위종목 다수는 상승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1.25%)과 KB금융(-6.0%)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6.65p(0.76%) 오른 879.15에 장을 마쳤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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