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가 서울시립대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는 건설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먼저 지난 7월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건설 관련 학과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청년들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을 주제로 강의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인 ‘건설 멘토링 라운지’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시공, 설계, 엔지니어링,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건설기술인 20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1대1 상담을 통해 취업 노하우와 실무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협회는‘청년 취업지원캠프’를 운영한다. 지난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해 오는 10월 29일과 11월 5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정석한 기자 jobiz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