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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미디어특위 출범…“李정권 언론장악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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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3 16:51:05   폰트크기 변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조성아 기자]국민의힘이 23일 이재명 정권의 언론장악에 대응하기 위한 새 미디어특위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미디어특위는 언론인 보호와 국민 표현의 자유 수호,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의한 피해 구제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된다. 수석 부위원장에는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이 선임됐다.

특위는 미디어법률단, 이슈대응단, 패널소통단, 포털감시단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MBC 사장 출신 김장겸 의원을 비롯해 학계와 법조계 등 전문가 40여명으로 꾸려진다.

미디어법률단은 당 소속 의원을 비롯해 정부의 언론 관련 피해를 본 이들의 구제를 지원한다. 이슈대응단은 미디어 현안 대응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패널소통단은 보수우파 방송 패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털감시단은 포털 독과점 횡포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미디어 환경이 이재명 정권에서 거꾸로 뒤집혔다”며 “미디어특위는 국회 상임위와 역할이 중첩되지 않도록 운영해서 효율성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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