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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리핑 모음(10월24일)]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부산의 자존심으로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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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4 08:26:10   폰트크기 변경      

△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부산의 자존심으로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다

      부산 개최 전국체전서 감동의 금메달 쾌거… 부산시민과 함께 만든 ‘부산의 우승’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23일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삼척시청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23일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삼척시청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무대에서 지역 대표팀이 정상에 오른 ‘부산의 승리’이자, 선수들의 열정과 부산시민의 응원이 함께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

3일간의 열전, 팀워크로 빚은 완벽한 경기 운영


부산시설공단팀은 이번 대회 내내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상대 팀을 압도했다.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빠른 핸드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정교한 전술 운영은 이번 대회 내내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완성도 높은 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신창호 감독은 “홈에서 치른 결승이라는 압박감도 있었지만, 선수 한 명 한 명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승리의 이유였다”며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120% 해줬다.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부산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 경기마다 응원석을 가득 채워준 공단 직원들과 시민들의 함성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 우승은 선수들만의 것이 아니라, 부산시설공단 가족 모두의 성과”라고 덧붙였다.

전 직원의 ‘공감 서포터즈’ 응원단, 홈의 기적을 만들다


공단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매 경기마다 160명 규모의 ‘공감 서포터즈’를 조직해 현장에서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매회 경기장을 찾아 붉은 응원복을 맞춰 입고 ‘하나된 공단, 함께 뛴다’는 구호 아래 열띤 응원을 펼친 직원들의 함성과 에너지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지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역 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이번 우승은 단순한 경기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이 가진 스포츠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기도 하다. 부산시설공단은 꾸준한 인재 육성과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단위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이어오며 지역 체육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선수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과다.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부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은 큰 상징성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역량 강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현대자동차와 AI기반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해 손잡아

      ‘항만 전문성과 첨단 기술력 결합해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3일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3일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운영 전문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BPA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의 신기술 해운·항만산업 적용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BPA는 이번 협약의 후속으로 부산항 내 배후단지와 부두 터미널 1개사에 AI와 UWB(초광대역 통신) 기반 안전 솔루션 등 현대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의 신기술 도입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BPA 정원동 경영본부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은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항을 안전한고 효율적인 AI기반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노규승 상무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도시공사, 동아대학교와 기후·탄소중립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학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적 상생 협력 본격화’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23일 동아대학교 RISE 사업추진단과 기후·탄소중립 미래인재 양성 관·학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23일 동아대학교 RISE 사업추진단과 기후·탄소중립 미래인재 양성 관·학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고, 관·학 혁신 생태계 강화 및 지역특화 미래인재 육성 등의 목표 아래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와 인적 교류 등을 통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와 동아대학교 RISE 사업추진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 및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자문 및 정보교류 △공사 사업현장의 현장학습(견학) 기회제공 등 인적교류 △조경학과 캡스톤 디자인 교과과정 공동수행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이상용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과 미래지향적 도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다양한 혁신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생애주기 말산업 프로그램 민간 이양으로 지역 상생 앞장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17일 생애주기 말산업 운영 기술을 민간 기관인 양산 통도승마랜드에 이양하는 ‘민간 이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사진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17일 생애주기 말산업 운영 기술을 민간 기관인 양산 통도승마랜드에 이양하는 ‘민간 이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산업 기술과 노하우을 민간으로 확산해 더 많은 사람들이 말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애주기 말산업’은 초등학생 말산업 직업체험부터 승마를 통한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노인 돌봄을 위한 홀스테라피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국내 최초 말산업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2024년 한국마사회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말산업 모델로 자리매김해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기술 이양을 통해 ‘생애주기 말산업 프로그램’을 민간 시설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민간 이양 프로그램은 지역 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 승마장 운영의 다양화를 위해 추진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안정적인 기술 이전과 현장 적용을 위해 승마 관계자 의견을 듣고, 시설 검증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체계적인 민간 이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술 이양 대상인 양산 통도승마랜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학생승마사업과 학교체육, 승마교육 및 체험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농촌 소재 승마시설이다. 앞으로 지역민들은 이곳에서 ‘경력이음, 교육나눔, 홀스테라피’와 같은 생애주기 말산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기술 이전 이후에도 민간시설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말산업 운영 모델을 구축해 민간 승마시설의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승마 참여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기술 이양은 공공이 보유한 말산업 역량을 민간으로 확산해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말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기장군,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 개최…지역 상권의 새로운 도약

      ‘24일부터 26일까지, 좌광천 윗골공원 일원에서 상인 주도형 소비 축제 열려’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좌광천 지방정원 윗골공원과 주변 상권(정관 7~8로) 일원에서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정관돌고래분수광장 주변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 주최로 부산경제진흥원과 정관돌고래기획단협동조합이 주관해 추진한다.

‘다시 태어나는 정관읍 중심 상권’이라는 부제로 ‘정관돌고래거리’란 새로운 상권 이름을 널리 알리면서,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지역 주민을 초대하는‘상인 주도형 소비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최근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좌광천 윗골공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상권이름 선포식 △재즈공연 △버블&마술쇼 △오카리나공연 등이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돌고래놀이터’에서는 △돌고래 가족오락관 △돌고래 가게 슬로건 퀴즈 △주민참여 노래 대회 △레이저 서바이벌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과 놀이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상권을 방문하도록 했다.

특히,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는 ‘찾아가는 돌고래 음악단’이다. 행사에 참여한 80여 개 가게를 깜짝 방문해‘스낵콘서트’ 형식의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면서, 상권을 찾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골목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돌고래거리 일원 상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비형 쿠폰 최대 50% 할인 판매 △첫 손님 이벤트(상점 방문 첫 손님에게 쿠폰 증정) △업체별 자율 할인 이벤트 등 특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는 지역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기획한 행사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 남구, 글로벌 해양산업 협력 거점으로 도약

      남구, 한국-필리핀 ‘사업협력 의향서’ 체결…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왜곡된 시선에도 불구하고… 남구, 국외 성과로 ‘세계가 찾는 도시’ 입증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2일,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KORMARINE 2025’ 연계 행사에서 한국-필리핀 간 조선해양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체공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2일,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KORMARINE 2025’ 연계 행사에서 한국-필리핀 간 조선해양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 KOSEC,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그리고 필리핀 기업 대표단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과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단순한 수주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교두보 마련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남구는 국립부경대학교의 ‘RISE 사업단’과 연계해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뿐 아니라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조선·해양 거점 국가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남구가 단순한 지방정부를 넘어 국제협력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일부 왜곡된 시선에도 불구하고, 남구는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라는 비전에 맞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남구가 글로벌 해양산업 협력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동래구, 부산광역시 사직종합사회복지관 ‘2025년 사직사랑 경로잔치’ 개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부산광역시 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이 지난 21일 복지관 내 다목적홀 및 어린이집에서 ‘2025년 사직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 사진 : 부산 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부산광역시 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이 지난 21일 복지관 내 다목적홀 및 어린이집에서 ‘2025년 사직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탁영일 동래구의회의장,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줄하모니, 실버난타단의 공연, 플루트 연주, 판소리, 어르신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으며, 동래구 중식봉사협회(회장 배상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 수육, 과일, 떡 등 정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승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불편하신 점을 세심히 살피며, 충효사상의 으뜸 고장인 동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성껏 잔치를 준비해 주신 복지관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부산진구 부암3동, 제2회 부산정중앙축제 개최

      11월 1일, 부산정중앙공원… ‘부산의 중심에서 내일을 잇다’


제2회 부산정중앙축제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 부암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수성)는 오는 11월 1일 부산정중앙공원 일원에서 ‘부산의 중심에서 내일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제2회 부산정중앙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하는 마을잔치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지역축제를 지향한다.

지역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부산 정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수차례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조수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축제는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마음을 잇는 행사”라며 “‘부산의 중심에서 내일을 잇다’라는 말처럼 오늘의 만남이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 사상구청 양궁팀, 11년 만에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 탈환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사상구청 양궁팀이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11년 만에 정상 탈환의 쾌거를 이뤘다. / 사진 : 부산 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사상구청 양궁팀이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11년 만에 정상 탈환의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사상구청 양궁팀(단장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대표로 출전해 경북 예천군청을 5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사상구청 양궁팀은 2014년 전국체전 우승과 2019년·2022년 은메달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부산을 대표하는 실업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장채환 선수와 김하준 선수는 2025년과 2024년에 각각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날 경기 직후 장채환 선수는 “함께 뛴 선수들과 팀워크를 맞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하준 선수는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사상구청 양궁팀의 이번 성과는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로,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부산 연제구청 육상팀 진민섭 선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지난해 대회에 이어 연속 1위 수상 쾌거, 연제구 위상 높여’


부산 연제구청 육상팀 진민섭 선수. / 사진 : 부산 연제구 제공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연제구청 육상팀 진민섭 선수가 19일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민섭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안정된 경기운영과 뛰어난 기량으로 5m 30cm를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장대높이뛰기의 간판선수임을 입증하면서 연제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연제구청 육상팀 소속으로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진민섭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응원해 주신 연제구와 연제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해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민섭 선수는 국내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5m 80cm) 보유자로, 지난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에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 부산시설공단, 자체 AI 시스템‘BISCO AI’개발 지방공기업 최초 ‘제로예산 AI’ 완성

      ‘노후서버 활용 자체 인공지능 구축…데이터 보안·업무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아’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시연하는 장면.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예산 한 푼 들이지 않고 스스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들어내며 지방공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던 낡은 서버를 활용해,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사내 전용 AI 서비스 BISCO AI’를 직접 구축했다. ChatGPT 등 외부 AI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내부 문서를 빠르게 검색하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AI가 바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성과의 가장 큰 특징은 ‘제로예산(0원)’이다. 공단은 외부 용역이나 유료 서비스 대신, 모두 무료로 공개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공공기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데이터 보안’ 문제도 스스로 해결했다.

공단이 구축한 시스템은 직원들이 내부망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채팅창’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사내 규정 중 휴가 관련 내용 알려줘’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관련 규정을 찾아 요약해주는 식이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빠르고 똑똑한 AI 서비스를 위해 GPU(고성능 컴퓨터)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업무에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실용적인 AI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무엇보다 내부 자료를 외부에 맡기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AI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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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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