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서 열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977명 선수단 참가 '필승'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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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 사진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 열리는 가운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5연패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종목에서 977명의 선수단을 참가 시키며 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만나 대회 출전에 임하는 체육회와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은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선수단은 30종목의 977명이 참가하며,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모든 출전 준비를 완료하고 메달 획득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경쟁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종목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목표로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 발휘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대회 우승으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각오다.”
-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은
“배드민턴 및 사격종목의 우수한 성적의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 미소지자로 출전이 불가하게 돼 전력 손실 등의 어려움이 있다. 경쟁시도인 서울은 전년도보다 30명이 많은 총 634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도 출전 선수 595명보다 많아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또한, 개최지인 부산(가산점 20%, 시드 배정)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고 있고 기타 시도의 견제도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관리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 및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 지원, 장애체육인 취업연계 등의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당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점수 획득을 극대화 할 계획으로 전 종목의 안정적인 고른 득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전망이다.”
- 선수단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도 선수단의 훈련의 땀과 열정을 결실로 맺을 시간이 다가와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룰 수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수단 한분, 한분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다양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
끝으로 이번 대회가 선수단 여러분께 값진 경험과 자긍심을 안겨주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경기에 있어 부상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린다.
또한,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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