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서 금상 /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교육청은 부산에서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에서 경북 대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규모 행사로,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직업기능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사곡고등학교(구미) 이채은 학생은 한지공예 부문에서 금상(교육부장관상) 을 받았다. 이외 참가 학생들도 은상과 대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장애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현장 교사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특수교육의 내실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과 교사의 열정이 함께 빚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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