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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23일 백미리 도리도 인근 마을 어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 : 화성시의회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23일 제245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하고 백미리 도리도 인근 마을 어장을 찾아 지역 어업 현황을 살피고 어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화성시 해안지역의 대표 어업 거점인 백미리 마을 어장의 종합적인 어업자원 실태 파악과 어민들이 겪는 어려움 이해를 위한 전통어업 체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에는 임채덕 위원장을 비롯해 이은진 부위원장·김상수·배현경·정흥범·최은희 의원 등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이 함께했고, 경기수협 관계자와 화성시 해양수산과 담당 공무원, 백미리·고온리·궁평리·석천리·매향리·송교리·전곡리·제부리 어촌계장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위원들은 백미리 해역의 어장 관리 실태와 주요 어종 자원 현황을 청취한 뒤, 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문제 등 지역 어업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임채덕 위원장은 “백미리 마을 어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어촌 공동체의 삶이 녹아 있는 현장”이라며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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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수 의장이 지난 22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 사진 : 화성시의회 제공 |
□ 배정수 의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응원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를 통해 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수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10일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
배정수 의장은 “미식 산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농수산업과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남도의 맛을 넘어 대한민국 미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다음 참여자로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과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을 지목하여 캠페인 확산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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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23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과 경부직선화 상부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화성시의회 제공 |
□ 화성동탄중앙도서관 및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점검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23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과 경부직선화 상부공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조오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박진섭·유재호·오문섭 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을 결합한 복합 전시 공간인 라키비움, 강연·공연·독서 가능한 지식의 숲, 명화 감상 가능한 미디어갤러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화성시 최대 규모로 반송동 139번지에 연면적 1만 6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소방·통신시설 등 작동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11월 3일 정식 개관한다.
이계철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다음 달 3일 개관에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시건설위원회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부 직선화 상부 공원은 화성시 오산동 967-2701 일원에 직선화한 경부고속도로 동탄 터널 상부공간에 축구장 12배에 달하는 8만 3541㎡, 연장 1.2km, 평균 폭원 약 100m 규모로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현재 조경 구조물 공사 및 식재 공사를 진행 중으로 2027년 1월까지 공사를 마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주요시설 우수공사 및 조경 구조물 조성 진행 상황을 확인했고, 화성특례시 상징성과 특화성을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을 제시했다.
조오순 부위원장은 “경부 직선화 상부 공원은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공원으로 보타닉애비뉴 등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 시민들의 여가생활 보장과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 근간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공간”이라며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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