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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교 전경/인천대교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인천대교㈜(대표이사 박종혁)는 지난 15일 세계 최고 권위인 ESG 평가인 ‘GRESB 2025’에서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RESB는 대상 기업의 ESG 체계와 성과를 포함한 지속가능성을 매년 평가하고 발표하는 국제기관이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ESG 목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운용사의 ESG 정책,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목표, 지역사회 공헌활동, 경영 투명성 등이 있다. 
등급은 총 5개(1∼5 스타)이며 최고 등급인 ‘5-스타’는 전체 참여 기업 중 총점 기준 상위 20% 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다.
인천대교㈜는 △ESG 정책과 목표 △조직의 전략 및 리더십 관리 △이해관계자 관리 △리스크 관리 등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5-스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상업용 빌딩이나 산업용 부동산이 아닌 도로 운영 법인이  GRESB 평가에서 2년 연속(2024년, 2025년) ‘5-스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인천대교는 도로운영 부문 GRESB 섹션 리더로도 선정됐다.
인천대교㈜는 지난 2021년 ESG 태스크포스팀(T/F)를 신설하는 등 ESG 역량을 체계화하고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고 이번에 이를 인정받았다.
박종혁 대표이사는 “2022년부터 꾸준히 GRESB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인천대교가 아시아 도로자산 중 섹션 리더를 받은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교㈜는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ESG 정책에 발맞춰 영종도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대교 희망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랑의 빨간밥차와 함께하는 지역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 참여 △영종도 관내 보육원 지원 △매년 한국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 △인천 관내 연탄배달 봉사 및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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