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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GS건설, 7000억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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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6 16:25:53   폰트크기 변경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북1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GS건설의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성북1구역은 사업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 공공재개발로 진행하는 사업지다.

2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LH는 성북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GS건설이 지난 1일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에 유일하게 입찰 참가 확약서를 제출하면서다. GS건설이 시공권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이다. GS건설은 그간 이 사업 수주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LH는 이르면 오는 12월 중순께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내달 중순까지 제안서를 받게 되면, 이후 GS건설이 홍보관을 운영해 주민들께 사업을 홍보ㆍ설명하게 된다”며 “오는 12월 중순 주민총회를 개최해 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지만, 연말이라 총회 장소 섭외가 어려워 정확한 일정은 향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북1구역은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10만9639.7㎡다. 이곳에 최고 30층 아파트 2086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정 공사비는 7000억원 규모(3.3㎡당 860만원)로 알려졌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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