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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식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올해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열렸다. 인삼과 지역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 판매행사가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두 축제를 연계 개최해 풍기인삼은 물론 영주 전역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전통문화·체험·먹거리·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축제는 개삼터 고유제와 인삼 재배의 시초인 주세붕 풍기군수 행차 재연, 인삼대제 등 전통행사로 시작됐다.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 찾기,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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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함께 열린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시식행사와 깜짝 타임세일, 톡톡 인터뷰 이벤트 등이 열려 활기를 더했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는 부석사과 홍보관과 럭키백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인삼 산업의 전통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함께 알리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다양화해 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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