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상주 우석여고 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의회교실 / 사진 : 경북도의회 제공 |
이날 참여한 1~2학년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에 따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고, 조례안을 발의·토론·표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의회의 역할과 지방자치 제도, 그리고 민주적 의사결정의 절차를 생생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역 소방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 ▲지역 안전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뒤, 화재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조례안과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열띤 토론과 표결을 거쳐 처리했다.
조례안을 발표한 한 학생은 “직접 도의원 역할을 해보니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더 잘 알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지역 출신 남영숙 도의원은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북도의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현장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청소년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어 대표적인 의정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