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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메디드 사진 제공 |
부산 의료관광 전문기업 ㈜메디드(MEDID)가 ‘2025 B-스타트업 FLY 어워즈’에서 초기창업패키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즈는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FLY ASIA 2025’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서면 예선과 본선 IR 피칭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창업기업 6곳을 선정했다.
심사는 투자 전문가 5인이 시장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메디드는 의료·관광·결제·통역 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 의료관광 플랫폼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디드는 부산을 거점으로 한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법인 산하에 제네스(JEUNESSE)와 글로벌메디컬케어(Global Medical Care) 등 브랜드를 운영한다.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산부인과 등 3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예약·결제·의료동행·사후관리를 아우르는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부산 의료기관 중 최초로 위안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며, 중국 의료관광객의 결제 편의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 제휴로 제휴 병원들은 알리페이·트릿닷컴(Treat.com)·글로벌텍스프리(Global Tax Free) 등 3대 글로벌 플랫폼에 동시 노출돼 일일 약 6천만 원 규모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메디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부산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부산 의료기관과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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