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대 RISE사업단, ‘캡디버스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산업체 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현장 교육에 캡디버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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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임건)은 지난 23일 대학본관 2층 글로벌회의실에서 ‘캡디버스 랩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
동의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임건)은 지난 23일 대학본관 2층 글로벌회의실에서 ‘캡디버스 랩핑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동의대는 캡스톤디자인, 산업체 연계 실습 등 현장 교육과정에 활용될 캡디버스의 랩핑 디자인 공모를 ‘산업과 캠퍼스를 연결하는 혁신, 캡디버스!’를 주제로 지난 6월~8월에 진행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디자인조형학과 고희현 학생이 ‘부산형 RISE’의 문구를 사용하여 동의대와 부산형 RISE의 조화를 이뤄낸 디자인으로 1등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금 230만 원을 받았다.
이임건 RISE사업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향후 동의대 캡디버스의 실제 랩핑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캡디버스가 동의대 학생들을 싣고 지역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아대 스포츠단 선수들, 제106회 전국체전 금 9개 등 총 28개 메달 따
씨름 김민규 올해 전국 대회 5관왕 위업, “학교의 전폭 지원과 감독님 지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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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씨름부 하성우(가운데) 감독, 김민규(오른쪽에서 두 번째) 선수.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 9, 은 4, 동 15 등 총 28개의 메달을 땄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레슬링, 태권도, 씨름, 수영 등 총 5개 종목에 55명의 선수가 출전, 육상과 레슬링, 태권도, 씨름에서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육상부 정안성 선수는 남대부 400m 허들, 신서연 선수는 여대부 멀리뛰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정안성·윤여준·전유민 선수가 남대부 1600m 릴레이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대부 400m 허들에서 51초15로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한 정안성 선수는 이번 대회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남겼다.
육상에서는 이밖에 이두현 선수가 장대높이뛰기, 윤여준 선수가 400m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땄다.
레슬링부 채승훈 선수는 남대부 자유형 97kg급에서 금메달을 따 부산에 이번 대회 레슬링 첫 금메달을 안겼고, 노병환 선수는 7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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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육상부 황미영(앞줄 가운데) 감독과 정안성(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신서연(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선수.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임지홍 선수는 자유형 57kg급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정민(74kg), 박지한(86kg), 신윤호(125kg) 선수는 동메달을 땄다.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강민준 선수는 자유형 97kg과 그레꼬로만형 97kg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며 눈길을 끌었고 대구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이해강 선수도 자유형 65kg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태권도에서는 권미서 선수가 여대부 +73kg급, 김효혁 선수와 류진 선수가 각각 남대부 –68kg, -74kg급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권슬아 선수는 여대부 –73kg 은메달을, 김설(여 –62kg)·장혜지(여 –49k)·현지민(남 –80kg)·정지우(남 +87kg)·김나림(여 –62kg) 선수는 동메달을 땄다.
씨름 김민규 선수는 남대부 용사급 정상을 차지, 올해 ‘전국 대회 5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이밖에 신건, 정성재 선수가 각각 장사급과 소장급 은메달을, 김성국 선수가 용장급 동메달을 받았다. 시범경기로 열린 단체전에서는 이시원·정성재·박성범·김성국·김민규·고용환·신건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지난 3월 열린 제55회 회장기 대회와 제39회 시도대항 대회, 4월 열린 제26회 증평인삼배 대회, 8월 열린 제17회 대학장사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정상까지 차지한 김민규 선수는 “감독님의 세심한 지도 아래에서 올해 최고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 동아대, GKS 수학대학 ‘우수대학’ 선정
“2024학년도 사업 운영 88개 대학 서면 점검 결과, 대학원·학부 과정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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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초청장학사업) 운영 대학 서면 점검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초청장학사업) 운영 대학 서면 점검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서면 평가는 지난 2024년 운영된 대학원과 학부 과정 GKS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88개 학부 및 대학원 GKS 운영 대학 중 9개 대학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동아대를 포함해 2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아대 GKS 장학생 수는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총 123명의 GKS 장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아대는 GKS 국제재건, 우수교환, 한일공동장학생 등 다양한 GKS 사업들을 운영하며 세계 각지로부터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대는 GKS 장학생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버디 프로그램 및 집중상담 등 다양한 학습 및 생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K-Career 캠프’ 등 장학생들의 정주 및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동아대의 지원에 힘입어 GKS 장학생들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각종 저널 등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동아대는 GKS 우수대학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에 지원할 때 사용하는 ‘스터디인 코리아’ 웹사이트 내 동아대 로고 옆에 ‘GKS 우수대학 인증마크’를 달게 될 예정이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동아대가 GKS 우수대학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아대의 국제적 위상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우즈벡 기묘국제대학과 학술·학생 교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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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지난 24일 가좌캠퍼스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KIUT, Kimyo International University)과 학술·학생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하교 제공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지난 24일 가좌캠퍼스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KIUT, Kimyo International University)과 학술·학생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10월 초,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기묘국제대 한국어학과가 체결한 2+2 복수학사학위 추진 협약을 대학 차원으로 확대·격상한 것으로, 양 대학의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으로 △학생교류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교직원 교류 △공동연구 △각종 국제협력 사업 추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교육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양 대학의 국제적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묘국제대학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종합대학으로 2018년 설립되어 202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약 3만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대형 대학으로,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영어·우즈베크어·러시아어 병행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바하보프 알리세르 보시커비츠(Vakhabov Alisher Vasikovich) 이사장은 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으로, 한국 주요 대학들과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상반기 개설 예정인 ‘글로벌자율전공학부’와 연계하여 이번 협정을 실질적인 국제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묘국제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학생 교류를 확대해 학부 운영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협정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실질적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기묘국제대학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국제 경험을 제공하고, 양국 간 학문과 문화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라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지역교육혁신센터–기업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RISE사업단 지역교육혁신센터,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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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GNU) RISE사업단 지역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4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지역교육혁신센터–기업 산학협력 워크숍: 함께 여는 산학동맹’을 개최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라이즈(RISE)사업단 지역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영순 정보통계학과 교수)는 지난 24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지역교육혁신센터–기업 산학협력 워크숍: 함께 여는 산학동맹’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라이즈(RISE) 체계 내 USG공유대학2.0과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 운영과 연계하여,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교육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관) 관계자 및 도내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순 지역교육혁신센터장의 환영사 △업무협약(MOU) 체결 기업 소개 및 협약서 전달 △참석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교육혁신센터는 2025년 2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종료 이후에도 기존 USG공유대학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USG공유대학2.0’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융합전공 확대 및 공동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대학의 우수 학생을 선발·육성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지역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과 정주 기반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교육혁신센터는 대학(공유대학2.0)과 지역사회(평생교육)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 ㈜경인테크 등 경남 주요 기업(관) 20여 개와의 산학협력 협약 체결로 대학–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여는 산학동맹’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참석자들은 현장실습학기제, 인턴십, 산학공동교과 운영 등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지역정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순 지역교육혁신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지역의 산업과 대학이 함께 인재를 키워가는 ‘산학 동맹’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과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이 더욱 긴밀히 맞닿을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립창원대 국제처, 맘프축제 통해 다문화 공감-교류의 장 열다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시민 함께한 문화체험·입학홍보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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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창원대 국제처가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맘프’에 참여해 입학 홍보와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국제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맘프(MAMF,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 참여해 입학 홍보와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 운영은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다문화 교류 활성화, 지역시민과 유학생 간 상호 이해 증진, 국립창원대의 국제화 비전 및 글로벌 캠퍼스 이미지 제고, 그리고 입학–정착–정주–취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 홍보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맘프 축제는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21개국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로 진행됐다.
국립창원대 국제처는 지역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국제처 부스에서는 △입학 홍보 △청사초롱 만들기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스테인글라스 만들기 △한복 체험 및 제기차기·투호놀이 △풍선 나눔 및 다문화 인식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국립창원대 메이커 아지트와 협업해 진행된 체험 활동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부스 운영에는 국립창원대 유학생과 재학생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에는 국립창원대 밴드동아리 ‘키프러스(Keefrus)’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는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국립창원대 학생들의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국립창원대 김태식 국제처장은 “이번 맘프 참여를 통해 국립창원대의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역량과 따뜻한 지역 연대의 가치를 함께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 생활, 이제 안전하게”… 국립창원대, 외국인 맞춤 범죄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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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도경찰청 및 창원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도경찰청 및 창원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시민교육 과정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교육은 이민자의 실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활법률교육 △소비자교육 △금융경제교육 등 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외국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유형과 위급 상황 시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개인정보 유출 등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예방 수칙과 대응 방법에 외국인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배경진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장은 “이민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와 지역 경찰이 협력하여 진행한 첫 범죄예방 시민교육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안전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내 정주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련생의 고민에서 출발”인제대 학생 창업기업‘어르다’IT기업 상담 매칭 서비스 확장 나선다
‘슈퍼바이저 매칭 문제 해결하며 3000명 이용 돌파…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와 협약, AI 기능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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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방문사진.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상담심리치료학과 재학생이 창업한 1인 기업 ‘어르다’가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담 수련생 대상 온라인 매칭 플랫폼의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고 27일 전했다.
‘어르다’는 인제대 상담심리치료학과 4학년 박주원 학생이 컴퓨터공학과 임채성, 신종웅 학생들과 협업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상담 수련 과정의 대표적 난제인 ‘슈퍼바이저 매칭 문제’를 해결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비전 과정에서 기존 수련생들은 한정된 인맥과 학교 네트워크에만 의존해 적합한 슈퍼바이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르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0개이상의 수련기관의 정보를 제공해주며, 상담 수련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슈퍼바이저 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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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 상담심리치료학과 박주원 학생(어르다 대표).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현재 ‘어르다’는 정식 서비스로 운영 중이며, 상담 수련생들이 실제 매칭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7월 정식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수는 3000명을 돌파했다.
이번 협약은 서비스 출범 이후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이버대학 학생을 포함한 상담 수련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AI 기반 자격 검증 기능 개발 등 플랫폼 고도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박주원 대표는 “수련생들이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AI 자격증 응시 자격 검사 기능 개발 등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상담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인제대 창업교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부족한 창업 지식을 보완하며, 사업 운영과 성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다’가 상담 수련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 인제대, 코이카 라오스 통합·특수교육 역량강화 초청연수 성료
‘중간관리자 15명 현장 실무 교육… 액션플랜 도출·장애인권 이해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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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13~25일 진행한 ‘라오스 통합교육 강화 및 특수교육 교수역량 강화(2024~2026) 2차년도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13~25일 진행한 ‘라오스 통합교육 강화 및 특수교육 교수역량 강화(2024~2026) 2차년도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교육체육부 산하 통합교육증진센터·보건부 중간관리자 15명이 참여해 현장 적용형 액션플랜을 도출했다.
본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1차년도가 정책결정자 대상 정책·제도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면, 2차년도는 중간관리자 실무 역량 강화로 전환해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한국 특수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 △통합교육 교수전략 △청각·지체·발달·시각장애 학생 교수법 등 이론·실습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인제대 김해캠퍼스와 함께 국립특수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부산배화학교 등 현장을 방문해 수업·지원체계를 살폈다. 이어 국별보고 토론과 워크숍을 통해 라오스 여건에 맞는 실행 과제와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사업 책임자인 인제대 특수교육과 유은정 교수는 “이번 연수로 중간관리자들이 교수·학습 전략을 현장 언어로 재정의했고, 즉시 적용 가능한 과제를 정리했다”며 “통합교육증진센터가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는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엘살바도르 보건전문인력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 구축 등 여러 ODA 연수사업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임상·고위정책·병원운영 과정) 운영을 통해 ODA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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