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제약바이오 브리프] HK이노엔ㆍ광동제약ㆍ국제약품ㆍ유한양행ㆍSK케미칼ㆍ한국제약바이오협회ㆍ한미약품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0-28 23:28:43   폰트크기 변경      

HK이노엔 뷰티브랜드 ‘비원츠’, 동남아 진출 확대


싱가포르 왓슨스에서 진행된 HK이노엔 비원츠 행사 현장 / 사진: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HK inno.N)의 슬로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bewants)’가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를 국내 출시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비원츠는 제품 런칭 3개월 만에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을 입증한데 이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확정하며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비원츠는 최근 싱가포르 온라인 채널 중 하나인 ‘틱톡샵’에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였다.

싱가포르에서 비원츠는 아이 세럼 스틱, 아이 패치, 리프팅 크림,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에는 싱가포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왓슨스(Watsons)’ 주요 매장의 최상단 매대 진열을 확보하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앞서 지난 9월 현지 주요 H&B 스토어인 ‘뷰트리움(Beautrium)’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베스트셀러인 ‘아이 세럼 스틱’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말레이시아 뷰티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원츠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뷰티 리테일 체인인 ‘사사(SASA)’의 말레이시아 온·오프라인 신규 입점을 확정했다. 사사는 말레이시아에 7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비원츠는 이 중 절반이 넘는 4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비원츠 관계자는 “비원츠 제품의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이 더운 기후의 동남아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추가 유통 채널 확보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3종 출시


아이쿨톡 3종 / 사진: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은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3종(순·라이트·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톡쿨 점안액 3종은 주성분으로 ‘히프로멜로오스(Hypromellose)’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성분은 인공눈물의 점도를 높이고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또한 눈의 피로 회복을 돕는 포도당 함유로 눈에 필요한 영양 공급 기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보습 성분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첨가제로 포함됐다.

아이톡쿨 점안액은 L-멘톨의 함량에 따라 3종으로 구성돼 개인의 선호도와 안구 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순(Mild)’ 제품은 부드러운 사용감을 ‘라이트(Light)’와 ‘쿨(Cool)’ 제품은 단계별로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은 1케이스 당 14ml 단위로 판매되며 △눈의 피로 △눈물의 보조(눈의 건조) △하드콘택트렌즈 또는 소프트렌즈 착용 시 불쾌감 △눈의 침침함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1회 1~2방울, 1일 3~5회 점안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과 건조한 실내 환경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단순한 수분 보충을 넘어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추가적인 기능을 원하는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인공눈물도 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세분화되고 있다”며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창립 66주년 맞아 삼성농아원에 쌀 1000kg 기부


지난 24일 국제약품이 서울 동작구 위치한 삼성농아원에 쌀1000kg을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국제약품 제공

국제약품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 아동 보육시설 ‘삼성농아원’을 방문해 쌀 10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임직원과 협력사로부터 받은 쌀화환을 의미 있게 활용한 것으로, 단순한 축하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뜻을 담았다.

특히 국제약품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1957년 설립된 삼성농아원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특수교육과 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국제약품은 매년 해당 기관에 쌀을 기부하며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김영실 삼성농아원 사무국장은 “최근 후원이 줄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국제약품이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국제약품은 ‘사람 중심의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손을 내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이번 쌀 기부 외에도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배식봉사 및 환경정화 활동 △의료봉사용 의약품 지원 △이재민 및 장애인 지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함께 성장하는 제약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 피부건강 위한 ‘센스밸런스 콜라겐 스틱’ 출시


센스밸런스 콜라겐 스틱 / 사진: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의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스밸런스(SENSE BALANCE)가 피부 건강을 위한 신제품 ‘콜라겐 스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성 피부 건강을 위한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기존 콜라겐 제품에서 지적되던 비린 맛과 섭취 불편함을 개선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별인정형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GT을 함유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으며 피부 건강 2중 기능성으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케어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아연과 셀레늄을 함유해 면역 기능 강화와 항산화 효과까지 제공, 피부 건강을 넘어 전신 건강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여기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코엔자임Q10 등 피부 탄력과 보습을 위한 핵심 부원료를 더해 종합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며 간편한 액상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섭취 가능하고 하루 1포를 물 없이 간단히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센스밸런스 관계자는 “콜라겐 스틱은 단순한 콜라겐 보충을 넘어 피부 건강과 면역, 항산화까지 챙길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이라며 “맛과 기능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만큼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재난 대비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 전개


SK케미칼은 판교 에코랩에서 SK케미칼 구성원들이 긴급 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키트(KIT)’를 제작했다.

SK케미칼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밸류데이(VALUE Day)’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 키트는 산불, 호우 등 기후위기로 인한 긴급 재난상황에서 피해 지역에 전달되는 필수 생존 및 건강 지원 물품 세트다. 이날 봉사에는 SK케미칼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해, 위생·생활·응급 안전 용품 등 총 21종의 물품으로 구성된 구호 키트 450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완성된 키트는 사회공헌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된다. 지파운데이션 측은 여주 물류 창고에서 이를 보관,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3일 이내 현장에 배분키로 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재난 등 사회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최소한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우리 구성원이 참여해 마련한 구호 키트가 위기 상황에서 사회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회 품질경영 아카데미’ 개최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월 20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아카데미는 ‘Smart GMP 2025: 의약품 제조품질시스템의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며,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활용한 규제 및 리스크 관리 교육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적용 방안 모색을 목표로 기획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다룬다. △변화하는 FDA의 규제 전략과 이에 대응하는 미국 기업들의 사례 연구(김수진 박사, 前 Inozyme Pharma) △유럽 EMA Annex22 Draft 중심으로 : 적용범위와 영향, 그리고 대응방안(유동협 AqVida GmbH 이사) △국내 식약처의 AI·디지털 혁신 규제동향(서경원 서울대학교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는 LG전자의 제약·바이오 스마트 제조 기술(김병석 LG생산기술원 책임연구원) △LG전자 제조혁신 사례 : 가상 설비 기반 작업자 훈련 시스템(VTS)(이석현 LG생산기술원 팀장) △AI와 함께하는 제약·바이오 혁신: SK디스커버리 그룹의 AX 확산 전략(공승환 SK디스커버리그룹 매니저) △AI 활용한 생산공정 최적화: L House 독감백신 양산수율 최적화(이용 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 △바이오의약품 제조의 디지털 혁신 동향 및 사례(이호진 대웅바이오 센터장)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eQMS 선정 및 도입 전략(유동협 AqVida GmbH 이사) 등이 준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규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중심의 스마트 GMP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CPHI Worldwide 2025 마련된 한미약품 부스 / 사진: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66개국 24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역량과 우수한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로수젯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을 선보이며 한미의 성장 동력인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비만대사와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다.


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한국 제약기업이 항암 분야에서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첫 번째 제품이다. 2022년 미국 시장(현지 브랜드명 ‘롤베돈’)에 출시된 이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누적 매출은 2000억원을 돌파했다.

롤론티스의 성공은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의약품 제조 역량도 동시에 주목받는 배경이다.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롤베돈 원액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 승인 등을 통해 가장 최신의 규정인 cGMP(current GMP)에 부합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 대형 제조설비(최대 2만 5,000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 및 시스템 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물세포 배양 기반의 설비를 갖춘 국내 주요 CDMO 회사들과는 달리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미생물 배양을 이용하는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드는 바이오의약품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한미약품이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탄탄히 구축한 ‘R&D 역량’을 토대로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공정개발,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제조와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 및 상용의약품 생산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혁신 제품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비즈니스 역량을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김호윤 기자
khy275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