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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1구역, 도시계획-엠와이이앤씨’ 및 건축-‘무영건축’ 업무협약 맺고 입안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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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8 13:52:05   폰트크기 변경      


수원월드컵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가 도시계획분야의 엠와이이앤씨, 건축분야의 무영건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월드컵1구역은 수원시에서 10월 17일 후보지 선정결과공고에서 총 30개소 선정구역 중 한 곳으로써 입안제안방식의 재개발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위치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77번지 일대로 월드컵 경기장 맞은편에 입지하고 있다. 수원월드컵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5월30일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금번 후보지 선정이 되면서 지난 23일 자로 엠와이앤씨, 무영건축과 협약을 통해 입안제안을 위한 사전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월드컵1구역의 입안제안방식은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마련하여 시에 제안하는 방식이며 입안요청에 비해 동의요건인 토지 등 소유자의 2/3 이상 및 토지면적의 1/2 이상 소유자의 동의(수원시 조례 9조)로 요건은 높지만 높은 동의율로 향후 진행이 원활하게 된다는 장점과 주민이 계획안을 제안한다는 장점이 있다.

입안요청방식은 적은 동의 요건(토지등소유자의 1/2이상_ 수원시 조례 8조)으로 요청이 가능하지만 시가 계획방향을 제공해야 하는 방식으로 입안요청을 위하여는 시의 예산확보와 요청시기 등 시의 일정과 계획 등에 따른 진행이 불가피하고 향후 적은 동의율이 사업의 걸림돌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지역은 향후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15개동에 약 1,9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에는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경기장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시계획업체인 엠와이이앤씨 관계자는 금번 협약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주민과 공공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월드컵1구역만의 매력적인 주거단지를 계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엠와이이앤씨는 도시계획의 민간개발사업 분야에서 정비계획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등 다양하고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고,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조속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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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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