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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포비콘과 ‘개산 견적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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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8 14:09:31   폰트크기 변경      

오경근 우미건설 스마트기술팀 팀장(오른쪽)이 지난 24일 경기 성남 포비콘 본사에서 송중석 포비콘 대표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우미건설이 건설기술(콘테크) 스타트업 포비콘과 공사 개산(槪算) 견적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포비콘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CAD(캐드) 도면을 입력하면 원자재 물량과 비용을 자동 산출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일환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해 수요 기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포비콘은 건설 특화 소프트웨어를 개발ㆍ공급하는 스타트업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그간 기존 건설 견적은 과거 실적을 참고해 산정하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에 따라 속도와 정확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될 플랫폼은 캐드 도면을 별도 변환 과정 없이 올리면, 산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도면과 함께 물량과 견적이 산출돼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개산 견적의 정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자동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원가 관리의 효율성까지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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