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보령이 수익 중심 경영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구조 개선으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8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51.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5%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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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본사 전경 / 사진: 보령 제공 |
이 같은 성장에 대해 회사측은 카나브 등 자가제품 및 고수익 전략제품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과과 내실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 3대 만성 대사질환 영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425억원, 당뇨 분야 의약품은 36.9%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질환 의약품 중에서는 뮤코미스트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62억원, 맥스핌과 나제론이 각각 41억원(+27.0%), 35억원(+41.5%)의 매출을 올렸다. 자에프렉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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