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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산, 국산 케미컬앵커 ‘KAS-360’로 건설자재 국산화의 새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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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9 10:05:32   폰트크기 변경      

현대물산 제공


국내 건설자재 기업 현대물산(대표 송현석)이 케미컬앵커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KAS-360’을 상용화했다.

현대물산은 국토교통부 ‘KDS 14 20 54 : 2021(콘크리트용 앵커 설계기준)’을 직접 적용·해석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이다. 국가공인 설계기준에 부합하는 후시공 앵커 설계 및 시공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현대물산의 대표 제품 ‘KAS-360’은 유럽과 미국 브랜드가 독점해온 시장에서 국산 기술력만으로 구조설계 자립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제품은 높은 부착강도와 우수한 내열성, 안정된 시공성을 확보했으며, 건축·토목·플랜트 등 다양한 구조물의 접합부 보강 공법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현대물산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케미컬앵커, 기계식앵커, 구조보강 자재, 앵커 설계 프로그램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현석 대표이사


송현석 대표이사는 “국내 후시공 케미컬앵커 산업은 오랜 기간 외산 제품에 의존해왔지만, 이제는 우리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갈 때”라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기술 신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물산은 향후 3년 내 해외 내진인증 획득을 목표로, 국제 규격 시험 및 제품 성능 고도화를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수력원자력,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발주처의 자재공급원 승인을 이미 획득한 바 있다.

송현석 대표는 건축·토목 구조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시공과 설계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제품 개발부터 설계·시공·품질관리까지 원스톱 기술 솔루션 체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인프라 분야 진출을 위한 국제 인증 및 공인시험 참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현석 대표는 “국산 건설자재의 품질과 신뢰도는 세계적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KDS 기준 기반의 기술 신뢰성과 현장 맞춤형 자재 공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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