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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27일 오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투자협약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미국을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미국 출장 중 '투자유치 100조원+α' 달성 소식을 알리며 “미션 임파서블이 아닌 미션파서블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에서도 달린 달달버스, 드디어 100조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지 2년 8개월 만"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미션 임파서블, 탑건, 타이타닉을 만든 파라마운트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5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하면서 100조 조기 달성의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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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27일 오후 미국 보스톤 A사에서 열린 투자유치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담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
김 지사는 이번 성과는 “도민과 함께 만든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이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듯, 저와 저희 팀은 '미션 파서블'을 이뤄냈다"며 “모두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더 가열차게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미국 출장은 김 지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달달투어(달리는 달달버스)'의 일환으로 도의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바이오·콘텐츠 분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경제외교 행보다.
김 지사는 앞서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으로부터 약 16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사시키며 '실속형 경제외교'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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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27일 오후 미국 보스톤 B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사진 : 경기도 제공 |
한편 김 지사는 미국 체류 중에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걱정하며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날 같은 SNS에 올린 “오늘 포천과 연천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도내 31개 시군에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쉼터 운영상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최근 코스피가 사상 첫 4000포인트를 돌파한 소식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2000p, 문재인 정부 시절 3000p를 돌파했는데 이번에는 4000p를 넘어섰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현 정부의 증시정책에 힘을 실어줬다
김 지사는 아울러 “3차 상법 개정을 통해 머니무브를 본격화하면 5000시대도 열 수 있다"며 “코스닥 역시 2000을 넘어 3000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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