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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방미 중 100조원+α' 달성..“미션 임파서블이 아닌 미션파서블'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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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30 08:39:24   폰트크기 변경      
김 지사, “미국에서도 달린 달달버스, 드디어 2년 8개월 만에 100조 투자유치 달성"

현지시간 27일 오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투자협약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미국을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미국 출장 중 '투자유치 100조원+α' 달성 소식을 알리며 “미션 임파서블이 아닌 미션파서블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에서도 달린 달달버스, 드디어 100조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지 2년 8개월 만"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미션 임파서블, 탑건, 타이타닉을 만든 파라마운트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5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하면서 100조 조기 달성의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현지시간 27일 오후 미국 보스톤 A사에서 열린 투자유치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담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번 성과는 “도민과 함께 만든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이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듯, 저와 저희 팀은 '미션 파서블'을 이뤄냈다"며 “모두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더 가열차게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미국 출장은 김 지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달달투어(달리는 달달버스)'의 일환으로 도의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바이오·콘텐츠 분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경제외교 행보다.

김 지사는 앞서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으로부터 약 16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사시키며 '실속형 경제외교'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27일 오후 미국 보스톤 B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사진 : 경기도 제공


한편 김 지사는 미국 체류 중에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걱정하며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날 같은 SNS에 올린 “오늘 포천과 연천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도내 31개 시군에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쉼터 운영상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최근 코스피가 사상 첫 4000포인트를 돌파한 소식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2000p, 문재인 정부 시절 3000p를 돌파했는데 이번에는 4000p를 넘어섰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현 정부의 증시정책에 힘을 실어줬다

김 지사는 아울러 “3차 상법 개정을 통해 머니무브를 본격화하면 5000시대도 열 수 있다"며 “코스닥 역시 2000을 넘어 3000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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