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현 양주시장, 숲속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양주시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가 지난 28일 강수현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보산 산림욕장 내 산책로를 직접 둘러보며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에서는 관내 11개소 맨발걷기 산책로 추진 현황과 향후 관리·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시설 안전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총 8개소 산책로를 조성 완료했으며, 내달까지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독바위 유아숲체험원 등 3개소 내외 신규 산책로를 마련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와 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산책로 유지관리와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단순 보행 공간을 넘어 힐링과 건강 증진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맨발걷기 산책로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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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현 양주시장, 연푸른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교 관련 현장점검·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양주시 제공 |
양주시가 지난 27일 연푸른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과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청취했다.
연푸른초등학교는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교로 통학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간담회에 앞서 양주시·경찰서·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부모 건의 사항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이 △통학버스 전용 승하차 구간 확대 및 지정 △어린이 승하차구역 확대 요청 △통학구간 옐로우 카펫 및 어린이 승하차게이트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민원을 전달했다.
강수현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안부터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등·하교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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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현 양주시장 민선8기 복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설계하다, 민관 협력의 실질적 소통의 장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산)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민선8기 4년차 양주시장과의 복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복지 단체장 및 기관장 70여 명과 양주시청 사회복지 업무 관련 과장·팀장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정된 시간을 초과한 2시간 동안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소통으로 이어진 복지정책의 현장 간담회는 △1부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소개 △2부 양주시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간담회는 양주시의 복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양주시가 민선8기 핵심정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되었고, 사회복지기관 간 연계 및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주요 논의 및 건의 사항으로 이날 협의회는 사전에 다양한 복지 현안을 기관들로부터 제안받아 시장에게 전달한 후 간담회를 진행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장애인 복지단지 주변 무장애(Barrier-Free) 통합 스마트 공원 조성 제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 준수 요청,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등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관여한 사항과 시니어클럽·아동보호전문기관 인력 확충 및 근무 환경 개선, 2026년 시행될 통합 돌봄 제도 양주시 돌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들이었다.
강수현 시장은 각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을 전하며,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주무 부서와 함께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협의회에 후속 의견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양주지구회 김태춘 회장은 “강수현 시장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청취하며 각 주무과장과 함께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시정이 더욱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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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8기 4년차 양주시장과의 복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여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오늘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최대한 지원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황산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은 “복지 현장의 소통은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여 지속적인 소통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복지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잘 전달되었으며, 시장의 답변에서도 긍정적인 공감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간담회가 정례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의 개선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를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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