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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10월30일)]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성남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 대상 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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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30 08:36:54   폰트크기 변경      

△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성남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 대상 수상


‘성남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학생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학생들이 경기도 성남시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RE: ConnectORI, 연결되고 생장하는 녹색 도시혁신’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인공은 도시공학과 이태상, 문이솔, 이예주, 강가연, 김민준 학생이다.


학생들은 이 작품에서, 기존 오리역세권은 차량 중심 도로 구조와 물류시설 등으로 인해 보행 환경과 공간 연결성이 저해되고, 배후 인구가 부족해 상업·업무 기능의 자생적 활성화에 제약과 커뮤니티와 문화 기반 시설 등 내부 콘텐츠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학생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대상지 내 차고지는 필로티 구조로 리모델링하여 차고지 기능과 업무공간을 동시에 적용하는 입체적 토지 활용을 시도했고, 오리역 중심의 상업 밀집도와 유동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역세권 기능을 확보와 동시에 IC-BT-CT 기업 유치를 통해 업무시설 간 연계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이태상 학생은 “첫 공모전을 나가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후배들도 같이 경험하면 좋겠다 싶어서, 경험 삼아 다 같이 작품을 출품한 것이 대상을 받게 되어서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기쁘다. 학기 중에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가연 학생은 “처음 접하는 지역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선배들과 함께하면서 도시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직접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시민과 예비 창업자,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고민했고, 그 과정에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생들, 대한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

     ‘박주현 박사, 우수박사학위논문상…우수 포스터상 2명·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 1명’


좌로부터 박주현 박사, 석사과정 이동현 씨, 고원지 씨, 석박사통합과정 이성보 씨.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대학원 화학과 학생들이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박사학위논문상, 우수 포스터상, 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화학과 박주현 박사(지도교수 최명룡 교수,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는 대한화학회가 매년 국내 화학 분야 박사학위 과정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주현 박사는 학위논문 ‘에너지 및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펄스 레이저 및 음향 부상 처리 전기 촉매(Pulsed Laser and Acoustic Levitation-Processed Electrocatalysts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현 박사는 박사 과정 동안 펄스 레이저 및 음향부상(소리를 이용한 비접촉 부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고온·고압 방식보다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전기화학 촉매를 합성하고 그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해 왔다.


이번 연구는 수소 생성, 질소 전환, 폐수 기반 자원화 등 다양한 에너지·환경 반응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촉매 개발로 이어졌으며 이 주제로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IF: 26.8) 등 국제 저널에 16편의 논문을 게재해 국내외 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현 박사는 “학위 과정 동안 연구실 선후배들과 교수님의 지원 덕분에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었고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초화학을 기반으로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석사과정 이동현·고원지 씨는 우수 포스터상을, 석박사통합과정 이성보 씨는 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 연구실에서 3명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드문 사례로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의 활발한 연구 활동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명룡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실험을 완성해 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함께 연구를 이어온 연구실 분위기가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학교-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29일 오후 가좌캠퍼스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29일 오후 가좌캠퍼스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와 유철환 위원장과 부패방지국장, 대변인, 고충민원심의관, 청렴연수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각 기관 홍보영상 시청, 인사 말씀, 업무협약 내용 소개, 업무협약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학 내 청렴 가치관 확립과 관련 교육의 체계적 실현을 목표로 하며, 지속 가능한 청렴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을 청렴 리더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대학생 청렴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 △교직원의 청렴 역량 향상 교육 △대학생과 교직원의 고충 상담 및 해소를 위한 협력이 포함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청렴은 대학의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청렴을 체득하고, 이를 사회로 확산시키는 청렴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한 사회의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단순한 이론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인제대 인제한국학연구원,‘남명학의 지역적 전개–김해’공동학술세미나 성료
 남명 조식의 김해 시기 재조명… 산해정·신산서원 가치 복원, 연구협약 체결로 후속 공동연구  착수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인제한국학연구원(원장 김언주)은 (사)남명학연구원(원장 박병련)과 지난 24일 인제대 11층 회의실에서 ‘남명학의 지역적 전개–경남 김해’를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인제한국학연구원(원장 김언주)은 (사)남명학연구원(원장 박병련)과 지난 24일 인제대 11층 회의실에서 ‘남명학의 지역적 전개–경남 김해’를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남명학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의 지원으로 열렸다.

세미나는 조선 중기 학자 남명 조식이 김해에 18년간 거주하며 산해정·신산서원 등 유적을 남긴 역사적 맥락을 현재의 지역 연구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표에서는 노치허 인제한국학연구원 연구위원이 남명의 시 39수를 심학(心學) 관점에서 분석했고, 정출헌 부산대 명예교수가 김해의 남명과 밀양의 송계 신계성 교유를 통해 사화기의 시대정신·학술 공명을 짚었다.

김경수 한국선비문화원 책임연구원은 산해정·신산서원의 내력과 지역 유림의 계승 노력을, 송춘복 인제대 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자는 임진왜란기의 사충신·간송 조임도를 통해 남명학의 지역 전개를 제시했다.

김언주 인제한국학연구원장은 “진주 중심으로 축적돼 온 남명 연구의 김해 공백을 메우는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자료 발굴–공동연구–학술교류를 정례화해 학술 성과의 사회 확산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박병련 남명학연구원 사무국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현장 기반 지역학을 강화해 남명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실무자 협의회(2차)’ 개최

       지역 고교와의 협력 강화 통해 청소년 진로·취업 지원 체계 고도화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국립창원대 COSS에서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실무자 협의회(2차)’를 개최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국립창원대 COSS에서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실무자 협의회(2차)’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직업계고 및 일반고 비진학 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위해 대학과 고등학교가 협력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남간호고등학교, 경남관광고등학교,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사천여자고등학교, 선명여자고등학교 등 경남 지역 5개교 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등학생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대학과 고등학교 간 협력 연계를 확대하고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고등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직무 체험 행사,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년 고용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 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의 발자취 담은 ‘역사기록관’ 개관

     ‘1969년 마산교육대학의 뿌리부터 현재까지, 대학의 역사를 한눈에’


국립창원대학교 대학본부 1층에서 ‘역사기록관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대학본부 1층에서 ‘역사기록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역사기록관은 대학기록관에서 기획하고 준비한 자리로, 1969년 마산교육대학으로부터 이어져 온 국립창원대학교의 반세기 발자취를 보존하고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ㄷ좼다.

개관식은 마산교육대학 시절 교복을 입은 박려은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크리에이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마산교육대학 1회 입학생인 이기원, 박화욱 선생의 축사와 음악과 임동호 학생의 선창으로 재현된 마산교육대학 교가가 울려 퍼지며 대학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상희 기록연구사의 역사기록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수오(제2~3대), 박성호(제5대), 최해범(제7대) 총장을 비롯해 김재흥 총동창회장, 장기영 전 총동창회장(1988년 총학생회장), 김정현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한 개관의 의미를 더하고 자리를 빛냈다.

대학본부 1층 약 250㎡ 규모의 역사기록관에는 연도별, 일자별로 정리한 총장 및 학장, 교직원 임용 사항과 학내외 교류현황 등 대학의 주요 활동 기록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공간에 담지 못한 상세 내용은 별도의 기념 책자로 발간해 배포했다.

박민원 총장은 “역사기록관은 국립창원대학교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의 역사문화 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아대, 개교 7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아인’ 선정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
  오는 31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시상


왼쪽부터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개교 7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수상자로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과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박세철 회장은 1987년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오리엔탈정공에 입사, 부산사업소 공장장과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관리본부장 및 기획조정실장,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대표이사, 2021년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1980년 설립된 조선 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최초로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 중이다.

박희덕 부회장은 1993년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팜젠사이언스에 입사한 이후 특수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3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춘 전략적 의사결정과 과감한 사업 확장을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뒀고, 혁신적 리더십과 성과를 바탕으로 ㈜팜젠사이언스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견제약사’로 이끌며 국민 건강 진흥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라대 수탁기관 사직종합사회복지관, '제12회 사직사랑나눔축제' 성황리에 개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이 ‘제12회 사직사랑나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이 ‘제12회 사직사랑나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12회 사직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사직사랑나눔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을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키링 만들기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각종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아시아베이커리마스터셰프협회의 후원으로 준비한 약 1,000개의 빵을 판매하여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축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가정 겨울나기 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 황승호 관장은 “사직사랑나눔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주민들의 참여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동명대 응급구조학과, 부산교육감배 서핑대회서 심폐소생술 교육 봉사


동명대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김성주)는 지난 25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제4회 부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서핑대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김성주)는 지난 25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제4회 부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서핑대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서핑협회가 주관해 지역 내 학교스포츠클럽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봉사활동에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 초등학생부터 성인 참가자까지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가슴압박 방법을 시연하고, 60~120초 동안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구조학과 1학년 이연서 학생은 “처음에는 시민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것이 떨렸지만,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진지한 참여를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 학과장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직접 실천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구조사의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체득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정보대 전기과, 전기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 26명 합격 쾌거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 등 고난도 자격증 대거 취득… 전기기사 3명 합격 ‘주목’


경남정보대학교는 28일 이 대학 전기과 재학생 26명이 올해 전기분야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 경남정보대학교는 28일 이 대학 전기과 재학생 26명이 올해 전기분야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 전기과 재학생들은 △전기기사 3명 △전기공사기사 2명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1명 △전기산업기사 17명 △전기공사산업기사 3명 등 총 26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전기기사’ 자격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 전기안전관리자로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 법정 필수 자격으로, 산업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고난도 시험 중 하나다.


올해 제1회 시험에서는 총 1만1441명이 응시해 단 802명만이 최종 합격(합격률 약 7%)했으며, 이 가운데 전문대학 2학년 재학생 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전기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경남정보대 전기과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정규수업 외에도 비교과 프로그램 형태의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자격시험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해 왔다.

실제로 3개의 국가기술자격증(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산업안전기사)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한 구교빈 학생(전기과 2학년)은 “학과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특별반 덕분에 실무에 필요한 핵심 자격을 모두 준비할 수 있었고, 빠르게 취업까지 이어졌다”며 “후배들에게도 참여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기과 김상효 학과장은 “우수한 실습시설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 자격증 취득 중심의 교육 환경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기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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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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