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제39회 비사벌문화제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 실현’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축제, 군민과 함께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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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낙인 창녕군수(우로부터 두번째)와 내빈들이 제39회 비사벌문화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 ~ 26일까지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중 먹거리 부스 등에서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국밥·전·수육 등 음식 메뉴에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등 7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맥주·막걸리 등 음료에는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 약 4만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탈(脫) 1회용품 실천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기상이변 속 농가 피해 최소화..딸기묘 2만 5천 주 긴급 공급
‘집중호우·가을장마로 인한 피해 농가에 보식용 딸기묘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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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가을장마로 인해 딸기 정식 후 다수의 딸기묘가 고사하는 피해가 잇따르자, 농가의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돕기 위해 보식용 딸기묘 2만 5000 주를 유상 공급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가을장마로 인해 딸기 정식 후 다수의 딸기묘가 고사하는 피해가 잇따르자, 농가의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돕기 위해 보식용 딸기묘 2만 5000 주를 유상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딸기 농가들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은 데 이어, 최근 이어진 장마로 일조량이 급격히 부족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상이변은 생산율을 떨어뜨림은 물론, 위황병·탄저병 등 병해를 확산하여 딸기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시범 생산한 묘종을 확보해 두었으며, 피해가 심한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보식용 딸기묘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조기 생육 안정과 생산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하동군 지역 활성화 모델, 한일 공동국제세미나에서 호평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동조합 참여…청년(마을) 협력가, 논두렁 축구대회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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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의 지역 활성화 사례가 지난 23일 열린 서울대 환경대학원 주관 ‘한일 공동국제세미나’에서 국내 도시 대표 사례로 발표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의 지역 활성화 사례가 지난 23일 열린 서울대 환경대학원 주관 ‘한일 공동국제세미나’에서 국내 도시 대표 사례로 발표됐다고 29일 전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손용훈 교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도 지역 활성화 대표 도시로 잘 알려진 일본 단바사사야마시 카미카초와 도쿠시마시가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하동군이 대표로 나섰다.
  놀루와 조문환 대표는 ‘마을과 여행을 연결하는 리베로’라는 주제로 하동군의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 고베대학교 나카츠카 마사야 교수가 사사야마 이노베이션 스쿨의 운영 사례를, 도쿠시마문리대학 도코자쿠라 에이지 교수가 대도시 기업의 위성오피스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놀루와는 국내 대표 야간관광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섬진강 달마중’과 ‘논두렁 축구대회’, 차를 기반으로 하는 여행상품인 ‘다담인 다실’ 등을 소개했다. 
또한, 마을과 지역 활성화 분야에는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사업’과 ‘이장학교’ 그리고 지난 8년간 공을 들인 ‘마을호텔 및 마을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하동군은 놀루와와 함께 지난 2023년 청년(마을)협력가 대학을 설립, 현재 마을협력가 14명이 16개 마을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활성화의 창조적 사례로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마을이장학교’는 깨어 있는 마을 리더의 산실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장들은 협력가와 함께 마을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조문환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지역 활성화의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시간이었다”라며 “하동군의 대담한 지원과 개방적 정책으로 놀루와의 모델이 빛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동군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진주시, 도로정비 ‘우수기관’ 선정
경남도 추계 도로정비 평가, 도로관리 정비실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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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18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18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추석 및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추진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도내 각 시군의 도로관리 및 정비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손상된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복구와 기능저하 구간의 보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생활도로를 중심으로 포장 덧씌우기, 소파보수 및 차선도색 등 사업비 약 13억 원을 투입해 노후 포장구간의 주행성 및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포장 보수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도로변 풀베기, 지장수목 제거, 배수로 준설 등 도로환경 전반의 청결도와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진주시는 시민 체감형 정비를 목표로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생활도로 위주의 정비를 강화하고,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에 맞춰 주요 관광지 및 교통요충지 주변 환경개선에 집중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남도는 △시군 현장점검 △정비계획 수립 △안전시설 관리 △예산집행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진주시는 도로 유지관리 체계의 전문성, 현장 대응력, 시민 체감형 정비성과 불법시설물 정비실적에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현장중심의 도로관리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철저한 유지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 국제포럼, 전국 청소년 ‘K-기업가정신’ 영어 발표 특별무대 마련
‘청소년 영어 에세이 스피치 대회’ 전국에서 학생ㆍ학부모 등 6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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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지난 28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2일 차 행사가 열렸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 28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2일 차 행사가 열렸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후원으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청소년이 K-기업가정신을 GRIDA’를 주제로 전국에서 14팀 26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 영어 에세이 스피치 대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배우고 ‘세계적 책임감, 혁신, 꿈, 그리고 실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했다.
창원시 대표로 나선 호암초등학교 조예주ㆍ진채희 학생은 ‘드림 엄브렐라 – 감정을 잡아내는 기업’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고, 전주시 대표로 나선 양민재 학교밖청소년 학교 학생은 ‘도전의 진주 정신’을 주제로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국제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주 학생은 “K-기업가정신 통해 인간 중심 경영의 혁신을 깨닫고 우리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K-기업가정신의 위대함을 전하고, 세계적 석학들의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ASP국제학교 G12 김태현 학생은 “K-기업가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우연히 접한 후 많은 감명을 받았다. 개인의 긍정적인 경험을 다른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대회를 통해 K-기업가정신을 밀도 있게 탐구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은 열정적인 발표를 통해 진정한 도전과 창의,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를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김해시, 5개년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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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2026~2030년)을 내다본 관광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관광 분야 전문가, 시청 관계 부서장,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30년까지 관광 분야 비전을 ‘이야기가 여행이 되고, 세계가 머무는 도시 김해’로 설정하고 △살아있는 문화 스토리의 확장 △로컬 라이프 기반 소비력 강화 △생태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 조성 △쉼과 재충전의 웰니스 치유형 관광 실현 등을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특히 관광객 5000만명 시대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수행기관인 김해연구원은 그간의 설문조사 결과와 중앙정부, 경남도 등 상위기관의 정책 방향, 부울경 인근 지역의 관광정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관광 거점 개발 방향, 지역축제의 브랜드화,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올해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한다. 또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실현 가능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는 역사·문화·자연·교통이 고루 갖춰진 관광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김해만의 정체성을 살린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APEC 필리핀 대표단’ 거창군 방문 왜?
‘거창형 계절근로 운영체계 필리핀 정부 관심 높아 9월 푸라시장에 이어 칵닥 이주노동부 장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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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29일 필리핀 이주노동부(DMW) 한스 레오 칵닥(Hans Leo J. Cacdac) 장관이 군을 공식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29일 필리핀 이주노동부(DMW) 한스 레오 칵닥(Hans Leo J. Cacdac) 장관이 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브로커 없이 운영되는 ‘거창형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의 현장 실태와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근로·생활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칵닥 장관은 제32차 APEC 회의 참석차 방한했으며,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내 계절근로자 운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필리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군을 찾았다. 
거창군 첫 일정으로 구인모 군수를 예방하고 운영현황을 살핀 후,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일터를 찾아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직접 둘러보며 생활환경도 세밀히 살폈다.
장관은 특히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근로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근로자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거창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군은 필리핀 푸라시와 직접 협약을 체결해 브로커 없이 근로자를 초청하는 방식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체계적인 관리 속에 무단이탈률 0% 유지, 근로환경 개선, 농가 인력난 해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칵닥 장관의 이번 방문은 거창형 계절근로자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형 인력지원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스 레오 칵닥 장관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해 노동자 처우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거제시,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故박석규 상병, 故신동개 상병, 故이일윤 하사 화랑무공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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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7일 6·25전쟁 참전용사 故박석규 상병 자 박상수 님과 故신동개 상병 조카 신복규 님, 故이일윤 하사 자 이정애 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거제시 제공 |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7일 6·25전쟁 참전용사 故박석규 상병 자 박상수 님과 故신동개 상병 조카 신복규 님, 故이일윤 하사 자 이정애 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9일 전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박석규 상병과 故신동개 상병은 1950년 입대, 故이일윤 하사는 1951년 입대하여 각각 강원금화지구와 강릉, 삼척지구 전투 수공으로 당시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54년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1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변광용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께 드려야 할 무공훈장을 이제라도 유가족께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산청군, 서울서 열린 투자설명회 참가
‘차별화된 환경·지원제도 홍보, 10개 기업과 구체적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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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2025년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산청군 제공 | 
 산청군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2025년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300여 개 수도권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투자유치 상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별 업종과 규모에 맞춘 세분화된 투자 정보 제공과 입지·인센티브 등 산청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 결과 10여 개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과는 현장 방문과 추가 상담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산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모운식품의 황국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공장을 ㈜모운식품은 고용인원 8명,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2025년 양산시 채용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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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양산시 채용박람회’가 지난 28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사진 : 양산시 제공 | 
양산시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경남RISE사업단,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공회의소 및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 ‘2025년 양산시 채용박람회’가 지난 28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고용 활성화의 열기를 실감케 했으며, 동화식품(주), 롯데부산씨케이(주), ㈜엠에스씨, 대덕HTS(주) 등 총 25개 기업이 참가해 사무·관리, 생산·제조, 설계·검사, 판매, 서비스, 연구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이 진행됐다. 
특히 2024년 양산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태진시스템(주)이 개최한 기업설명회에는 지역 특성화고인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AI기술이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접목되는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모의면접 및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진로탐색의 폭을 넓혔다. 
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센터 청담,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내일센터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맞춤 상담을 제공해 행사의 활기를 보탰다. 
양산시 관계자는 “입사지원서류 클리닉, 면접스킬 코칭, 색채심리검사, 퍼스널칼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연중 행사인 채용박람회 이외에도 수시로 운영하는 ‘채용한DAY! 취직한DAY! 구인구직만남의 날’행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제10회 합천공예품 전시회 개최
‘합천 청와대세트장에서 다음달 2일까지 전시, 판매 부스 함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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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9일 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제10회 합천공예품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9일 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제10회 합천공예품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달 2일까지 지역의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은 합천공예품 전시회는 합천군의 우수한 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5년 합천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창의적 분야 공예품과 관광상품화 분야 공예품 12점을 포함해 지역 공예인들이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 50여 점이 함께 전시되어 청와대세트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 의장 및 군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심재수 합천공예협회장, 지역 공예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심재수 합천공예협회장은 “실력있는 공예인들을 많이 발굴하고 우수 공예품을 개발하여 앞으로 전시회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합천 공예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알리고,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합천 공예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합천공예품 경진대회는 지난 5월 16일 개최됐으며, 창의적 분야 9개 작품, 관광상품화 분야 14개 작품으로 총 23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창의적 분야 대상에는 ‘음각경대’를 출품한 이지호씨, 관광상품화 분야 대상에는 ‘별쿵이와 걷는 합천길’의 고영배씨가 차지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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