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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 개최... 청계광장에서 나눔 꾸러미 제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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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30 11:20:08   폰트크기 변경      
농심·농심켈로그·대상·세븐일레븐·한국마즈·CJ제일제당·LG생활건강·SPC 국내 식품․생활용품 등 대기업 대거 참여

전국푸드뱅크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꾸러미 제작 및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경제=박흥서 기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전국푸드뱅크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꾸러미 제작 및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온 우수 기업에 감사함을 전하고, 식품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농심, 농심켈로그㈜, 대상㈜, 세븐일레븐, 한국마즈(유),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SPC행복한재단 등 기부기업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 등 참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푸드뱅크는 먼저, 그동안 푸드뱅크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기부기업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농심, 농심켈로그㈜, 대상㈜, 세븐일레븐, 한국마즈(유),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SPC 등 8개 우수 기부기업은 이날 행사에도 후원물품을 지원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함께한 기업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각 기업에서 기부한 식품과 생필품을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나눔 꾸러미’를 완성했다. 나눔 꾸러미는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의 푸드뱅크는 모두 식품기업과 생활용품기업의 후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런 소중한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는 사회,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물적 나눔 단체이다. 1998년 IMF경제위기 이후 시작된 이래, 다양한 기업의 후원으로 2025년 현재 누적기부액 3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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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흥서 기자
chs0506@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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