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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단지 5차 종합계획 확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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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30 17:22:00   폰트크기 변경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조성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대구시는 제5차 첨복단지 종합계획에 핵심 사업을 반영하며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BIT융합허브 조성, 뇌건강 K-AX CARE 벨트 구축,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확대 등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2009년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이 지정된 이후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제5차 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도약’을 비전으로 △혁신 생태계 지원 △공공 중심 R&D 강화 △연계·협력 확대 △인프라 고도화 및 인재 양성 △운영 기반 안정화 등 5대 전략과 13대 과제를 담았다.

대구시는 그동안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기업 인큐베이팅 △KOADMEX 개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 등 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특히 2026년까지 제약 스마트팩토리와 창업지원센터 인프라를 완공해 인력 양성에서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으로 대구첨복단지가 산학연병 협력의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메디컬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향후 보건복지부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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