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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두나무, APEC CEO 서밋서 디지털자산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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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30 14:49:37   폰트크기 변경      
업계 최초 APEC CEO 서밋 공식 부대행사 진행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30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된 ‘퓨처테크포럼_디지털자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두나무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3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부대행사로 ‘퓨처테크포럼: 디지털자산’을 개최했다.

APEC CEO 서밋에서 디지털자산을 단독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열린 것은 국내 최초다. 올해 퓨처테크포럼은 조선, 방산, 인공지능, 미래 에너지 등과 함께 디지털자산을 국가 핵심 산업 의제로 다뤘다.

‘미래 금융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마이클 케이시 MIT 미디어랩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 수석 고문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인공지능(AI)와 프로그래머블 화폐(프로그래밍 가능한 가상자산 화폐)’를 주제로 금융 인프라 변화를 전망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환영사에서 “디지털자산은 기술과 금융, 시장과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금융 포용, 제도화 등이 논의됐다. 첫번째 세션에는 루 인 솔라나 재단 APAC(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총괄, 폴 블루스타인 ‘킹달러’ 저자, 마이클 케이시 수석 고문 등이 참여해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금융 혁신 가능성을 논의했다.

두번째 세션에는 이사벨 채터튼 아시아개발은행 민간부문 운영실 총괄, 엘리자베스 로시에로 AZA 파이낸스 CEO가 참여해 금융 포용을 다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오경석 대표, 대니 찬 마스터카드 APAC CISO(최고정보보안책임자), 마이클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이사회 의장이 나서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논의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윤선주 두나무 CBIO(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자리”라고 밝혔다.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로,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동섭기자sub7254@dnews.co.kr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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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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