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iM증권 본사 전경/사진=iM증권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iM증권이 리테일 부문의 흑자 전환과 부동산PF 안정화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30일 iM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51억원과 128원으로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654억원(연결기준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7억원 증가했으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리테일 부문은 3분기 연속 흑자, 부동산PF 부문의 안정화 등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테일 부문은 15년만에 적자행진을 벗어나 흑자 전환했다. 대출중개 우수인력을 확보해 영업 규모를 키우고 저위험 수익을 늘렸으며, 공동영업팀 제도를 시행해 영업을 활성화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PF 부문도 성공적인 재구조화로 부실사업장 익스포저(위험노출)를 대폭 축소했다. 자기자본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34%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포인트 축소됐고, 자기자본대비 PF익스포저 비율은 57%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포인트 줄었다. 
우발채무 규모를 축소하고 재구조화 및 정상화 가능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iM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 도모를 통한 자본효율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자본을 사용하지 않는 중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순수주선 실적을 늘리고 주식운용 부문 수익의 질적 향상을 추구해 운용 부문의 안정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