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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없는 안전관리” 하이로컬·켐토피아, 산업현장 디지털 방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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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31 11:01:50   폰트크기 변경      

(좌)하이로컬 윤정호 대표, (우)켐토피아 박상희 대표 MOU 체결

㈜하이로컬(대표 윤정호)은 AI 기반 다국어 실시간 통번역 및 산업안전교육 플랫폼 ‘하이워커(HiWorker)’의 운영사로, 지난 20일 환경·안전·보건(EHS) 전문기업 ㈜켐토피아(대표 박상희)와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로컬의 현장 특화 AI 통번역 기술과 켐토피아의 체계적인 EHS 관리 시스템을 융합, 산업현장 내 언어 문제와 안전관리 비효율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공동 솔루션 개발 및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시 최대 3년간 고용을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의 책임을 크게 강화하고 있으나,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언어 소통 문제로 인해 안전교육과 위험성평가가 여전히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하이로컬과 켐토피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디지털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업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공동 목표를 수립했다.

윤정호 하이로컬 대표는 “산업 현장의 실제 언어를 학습한 하이로컬의 실시간 AI 통번역 기술은 단순 번역을 넘어 작업자 간의 미묘한 뉘앙스까지 전달하여 실질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며, “켐토피아의 EHS 전문성과 결합하여 모든 근로자가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켐토피아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ESG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가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며, “켐토피아의 EHS 시스템에 하이로컬의 혁신적인 AI 통번역 기술이 더해져, 고객사들은 법규 준수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장 강력한 솔루션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로컬은 산업현장 특화 AI 통번역 및 산업안전튜터 모델을 API 형태로 켐토피아의 솔루션에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켐토피아는 자사가 보유한 건설, 제조 분야의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 솔루션의 영업 및 유통을 전담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고, 안전사고 비중이 높은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시장을 조기 선점하고,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제조, 조선,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로컬은 전 세계 180개국 2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언어 교환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실시간 AI 통번역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AI 통번역·산업안전튜터 플랫폼 ‘하이워커(HiWorker)’를 제공한다. 특히 실제 건설·조선·제조업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전문용어, 사투리, 현장 은어까지 정확하게 번역하는 독보적인 현장 특화 AI 통번역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켐토피아는 화학물질 출발하여 20년간의 화학, 안전, 보건, 환경 규제대응 전문가 기업으로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으며 100여 명의 전문 컨설턴트의 경험과 15가지 내외의 화학, 안전, 보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자체 솔루션으로써 EHS시스템을 비롯하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솔루션 ‘CEO 안심’, 모바일 TBM, 화학물질 및 MSDS 관리 시스템, 스마트 폭염예방 밴드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유수 기업들의 EHS시스템 기반의 ESG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법규 준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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