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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 “민관협력으로 아태지역 번영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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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31 14:51:58   폰트크기 변경      
ABAC 의장 이규호, 경주서 21개국 정상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사진: 코오롱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자격으로 APEC 정상들에게 민간 기업인들의 정책권고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들과의 간담회에는 APEC 21개국 정상과 ABAC 위원,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테이블별 소그룹 정책 논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규호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자넷 데 실바(캐나다), 테드 창(대만), 사라 오트리(뉴질랜드), 일레인 람(싱가포르) 등 ABAC 위원들과 한 그룹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각국 정상들에게 더욱 가깝게 전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ABAC이 경제와 산업 간의 장벽을 허물고 민관이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결성과 포용성, 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BAC은 지난 28일 부산 회의를 비롯해 1년간 4차례 회의를 통해 무역과 투자, 지속가능성, AI 및 디지털 혁신, 헬스케어, 금융 등 5개 분야에서 총 41개의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이 부회장은 “APEC 경제체제가 전 세계 GDP의 61%를 차지하는 만큼 회원국간 경제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찬 시간에 지난 1년간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한 ABAC 위원들과 이 부회장의 경제외교 활동을 치하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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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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