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권해석 기자]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예비인가 신청에 총 3개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원회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신청에 KDX와 루센트블록, NXT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KDX는 한국거래소가 주도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증권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거래소와 흥국증권도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루센트블록은 허세영 대표가 최대주주다. 한국사우스폴벤처투자펀드 3호가 주요주주로 참여한다.

NXT컨소시엄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최대주주다. 신한투자증권, 뮤직카우, 아이앤에프컨설팅, 하나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이 5%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

금융감독원 및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연내 금융위원회 예비인가가 추진된다. 최대 2개사가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게 된다. 예비인가 뒤에 인적, 물적요건 등을 갖춘 뒤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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