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성유성빌라 등 선정총회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4일 입찰
한남동 한성아파트 등 12곳 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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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첫째 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일정. /사진:대한경제 DB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이번 주에는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려 시공사를 결정한다.
서울 길훈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오는 8일 시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9월 마감한 입찰에 양우건설과 우암건설이 응찰해 맞붙게 됐다. 이 사업은 구로구 오류동 15-42번지 일대에 아파트 25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이날 경기 광명에서는 광명13-1ㆍ2구역 가로주택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SK에코플랜트가 총회에 상정돼, 찬반 투표로 시공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이곳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이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LH참여형 가로주택 사업지다. 광명동 49-11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아파트 8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공사금액으로 약 303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인천 부평구에선 금성유성빌라 가로주택 조합도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며, 휴림건설ㆍ엔씨종합건설 컨소시엄과 도일종합건설ㆍ한창종합건설 컨소시엄, 성안종합건설ㆍ경원종합건설 컨소시엄 중 시공사를 결정한다. 삼산동 76-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원 가로주택 시공사도 8일 결정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입찰 일정으로는 서울 홍은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 오는 4일 마감한다. 이곳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로 진행된다. 서대문구 홍은동 48-163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1571㎡에 지하 3층~지상 34층 아파트 32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는 5일에는 인천 은풍ㆍ서울연립 소규모재개발 조합이 입찰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부평구 부개동 307-1~6번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12가구를 짓는 것이다.
현장설명회는 전국 12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한남동 한성아파트ㆍ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재도전하고, 원주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2차 현설을 연다.
경기 화성에서는 송산동 신현대1ㆍ2차아파트 가로주택 조합이 일제히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3일 현설을 열고 오는 2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각각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299가구과 308가구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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