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주)세계e스포츠홀딩스, e스포츠 인재양성 및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진대학교 제공

캠퍼스 기반 e스포츠 허브 구축…전국 대학부 대회 공동 추진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포천시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본관 2층 영빈실에서 ㈜세계e스포츠홀딩스(총재 최낙균)와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대학 e스포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스포츠 생태계 확대와 청년 인재 양성, 그리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 규모 대학부 e스포츠 대회 공동 기획·운영 △e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e스포츠 관련 연구·세미나·네트워킹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진대학교는 교육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세계e스포츠홀딩스는 산업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및 콘텐츠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캠퍼스 중심의 e스포츠 혁신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장석환 총장은 “e스포츠 산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e스포츠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인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산업기관이 함께 e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추진 계획과 실질적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진대학교,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포천동두천 이야기展 개최했다./사진:대진대학교 제공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지산학 대표 성과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지난 달 31일 본교 학생회관에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포천동두천 이야기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동 이야기展’은 올해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에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행사로,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경기도 관계자 및 21개 평생학습마을(포천시 16개, 동두천시 5개)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진대학교가 포천시·동두천시와 협력하여 추진한 지·산·학 협력 기반 평생학습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사업책임자 : 휴먼케어평생교육학과 송성숙 교수)되었으며, 대학은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포동 이야기展’은 두 시의 학습마을 주민들이 1년 동안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각 마을에서 운영한 특화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굿즈로 제작·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장학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학습마을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결실을 지역과 나누는 선순환 평생학습의 모범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번 포동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의 성과가 단순한 학습활동을 넘어, 주민의 자립, 지역의 상생, 그리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로 확장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대진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천=최종복 기자 bok700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