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동산원, ‘노인 일자리 창출’ 시니어 편의점 첫 개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1-03 15:05:51   폰트크기 변경      
서울 강서 CU편의점 이음가게…연내 전국 5곳 더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CU편의점 이음가게 개소식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오현균 강서시니어클럽 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강서구에 첫 CU편의점 이음가게 개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음가게는 ‘세대를 넘어 행복을 잇는 노인 일자리’라는 의미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부동산원이 BGF리테일과 협업하는 사업이다. 폐점을 앞두고 있거나 계약이 종료된 민간 점포를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열어 어르신 일자리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부동산원은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시니어 편의점 사업에 모두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번 강서구 편의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5개 점포를 순차 개소할 계획이다.

부동산원은 어르신들이 점포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이음가게는 지역과 세대를 잇는 생활 기반형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이라며 “민-관-공 협력으로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