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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호선포럼, AIㆍ탄소중립ㆍ에너지 전환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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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3 10:37:3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재현 기자]국도1호선포럼은 4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 스타트업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무탄소 혁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상생형 자립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AIㆍ탄소중립ㆍ에너지 산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신산업 육성전략과 민관협업 체계 강화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포럼에는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부시장),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을 비롯해 도시연맹 소속 시·군 관계자, 포럼 운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사회는 조민성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이사가 진행한다. 먼저 박영신 국도1호선포럼 운영위원이 포럼의 설립 취지와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서막을 연다.

이어 조두연 국립목포대학교 교수가 ‘지역주력산업 탈탄소 디지털 대전환 및 글로컬 사업 협력모델’을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지역산업 기반을 탈탄소 구조로 전환하고, 디지털 전환을 결합한 글로컬 산업 협력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2부는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첫 발표는 정형곤 박사(티맥스티베로 대표)가 ‘아일랜드 펀드 소개’를 주제로 해외 녹색투자 펀드 모임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태성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건축인증제’를 통해 건물 부문 탄소감축을 위한 제도적 인증 방향을 제시한다. 다음은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가 ‘에너지 고속도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에너지 전환 정책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짚는다.

주제발표 이후 패널토론에는 발제자 3인을 비롯해 문승일 교수(KENTECH), 이석호 박사(녹색에너지연구원), 정형곤 박사(티맥스티베로 대표), 문고영 대표(RWE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패널들은 무탄소 혁신산업 육성 전략, 탄소중립 산업정책의 실행 방향, 지역균형 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도1호선포럼(Korea Route No.1 Forum)’은 지난 2022년 6월, ‘대한민국 뉴어바니즘(New Urbanismㆍ도시개선전문가운동)을 표방하며 출범한 비영리 전문가 단체다.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수삼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제안을 통해 출범했다.

‘국도1호선’은 국내 최초의 간선도로로, 도시 간 연결을 통한 균형발전과 혁신 연대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포럼은 도시ㆍ교통ㆍ건축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연구하고, 도시 간 협력과 정책 제안을 목표로 매년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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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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