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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사수회, 위기청소년 지원 위해 ‘의정부시남·여단기청소년쉼터’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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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3 10:31:36   폰트크기 변경      

68사수회, ‘의정부시남·여단기청소년쉼터’에 710만원 후원금 전달/사진: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 제공                                                     

경제적 어려움 속 청소년들의 학업 및 생활 지원을 위한 따뜻한 나눔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상임대표 박현동)는 68사수회로부터 총 71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68사수회 강원덕 반장, 권상욱 총무, 최환 국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함께했다.

‘68사수회’는 2019년 3월, “학교를 다니지만 교통비 외에는 지원이 없어 친구들과 간식 하나 마음 편히 먹기 어렵다”는 쉼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1968년생 아버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용돈장학회다.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이 기본적인 품위와 생활의 여유를 유지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으며, 여자쉼터 청소년 5명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남자쉼터 청소년 5명까지 확대되어 매달 꾸준히 용돈을 후원하고 있다.

68사수회는 이번 기부에 대해 “학창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보냈던 세대이기에, 지금의 청소년들이 그런 결핍과 외로움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골프대회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따뜻함을 느끼며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동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상임대표는 “뜻깊은 마음으로 모아주신 후원금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십대지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청소년들이 자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의정부남·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지역 내 청소년쉼터를 통해 학업지원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68사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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