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민간투자학회는 대한건설협회, 한국민간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이달 6~7일 이틀 간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견인하는 민간투자 100조 시대’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신대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과 김현진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이 기조강연자로 연단에 오른다. 신 과장은 ‘국민주권정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김 과장은 ‘민자 SOC사업 당면과제와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과 국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대한상사중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저마다 주제를 설정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기관 세션이 종일 운영된다.

이튿날에는 논문 세션이 마련돼 주제별로 도출된 연구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하헌구 한국민간투자학회장은 “민간투자가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결정적 시기”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 정책 수립자와 민간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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