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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제5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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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4 09:55:41   폰트크기 변경      

서원힐스 17번 홀. / 사진: 대보그룹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대보그룹(최등규 회장)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서원힐스코스에서 제5회 KLPGA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대보 하우스디 오픈’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올해 KLPGA 시즌 최종전으로 격상되며 대회명과 대회 코스, 참가 선수 규모, 우승 상금 등 전반적인 구성이 새롭게 바뀌었다.


대회 장소는 서원밸리에서 서원힐스로 이동했고, 참가 선수는 108명에서 60명으로 변경됐으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증액됐다. 특히 주최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 초청·추천권은 활용하지 않고, 상금 순위에 든 실력 있는 선수들만 출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는 시즌 피날레에 참여해 대보그룹의 골프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 취지를 실현하고 시즌 최종전에는 메이저 대회와 동일하게 대상과 신인상 포인트가 부여된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개최 포스터. / 사진: 대보그룹 제공.


대상은 지난주 유현조 선수로 확정됐지만, 상금왕, 다승왕과 더불어 서교림·김시현·송은아 선수가 벌이고 있는 신인상 타이틀도 결정될 예정이다.

대보골프단 선수들 중 프로 데뷔 후 준우승만 여덟 번 기록하고 있는 최예림, 준우승 두번을 기록하고 있는 서어진,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 송은아 선수가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도 관심을 끈다.

서원힐스는 이번에 KLPGA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코스라 선수들이 낯설게 느낄 수 있지만 작년에 LPGA 대회를 개최하며 검증된 토너먼트 세팅 능력을 갖춘 코스라는 게 업계 평가다. 11월에도 푸른 양잔디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 빠른 그린이 최종전다운 경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15번홀 하우스디 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 이름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기부 예정이다. 또 클린테크 기업 ㈜이도는 9번홀에 위치한 디딤돌재단 존에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한 해동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과 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코스 컨디션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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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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