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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 대상에 주례열린도서관ㆍWHITE STRIPEㆍ고덕 어반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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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4 15:09:44   폰트크기 변경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제공:국토교통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과 경기도 성남시 ‘WHITE STRIPE’,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올해 한국건축문화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오후 3시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주관 건축시상이다. 1992년 제정된 이후 건축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우리 건축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매년 우수 건축물과 학생 설계작,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해 왔다.

시상은 건축물(공공ㆍ민간ㆍ주택ㆍ한옥분야),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일반ㆍ한옥분야)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건축물부문 대상에는 부산 사상구의 ‘주례열린도서관’, 성남시 소재 사옥인 ‘WHITE STRIPE’, 서울 강동구의 공동주택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서울 은평구의 한옥주택 ‘서희재’는 한옥분야 대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을 받는다.

건축문화진흥부문 대상(대통령상)은 ‘진주시’가 수상한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지역의 풍부한 목재를 활용해 목조건축을 도입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학(원)생을 상대로 실시한 학생설계부문은 홍익대학교 염선웅 학생의 ‘A Moment of Village: 구례 마을형 휴게소’와 명지대학교 홍원표ㆍ최리아·석연우 학생의 ‘모담’이 대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을 받는다.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ㆍ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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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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