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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포티파이 협력 공식화…쇼핑ㆍ모빌리티ㆍ엔터까지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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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4 17:16:18   폰트크기 변경      

네이버가 스포티파이와 협력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사진: 네이버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네이버가 글로벌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게 목표다.

네이버는 4일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과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가 만나 서비스ㆍ콘텐츠 시너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스포티파이가 보유한 1억여곡의 음원, 700만여개의 팟캐스트 등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가 융합된다. 특히 사용자가 상황과 기분, 취향에 맞는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과 향후 서비스 관련 세부 내용은 차례로 공개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최근 커머스,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별 주요 사업자들과 굵직한 협업을 성사시키고 있다. 지난 9월에만 두 건의 협력을 발표했다. 네이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 컬리N마트가 입점했고, 국내 1위 게임사 넥슨과 통합 유저 데이터베이스 구축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에는 멤버십 구독 혜택에 우버 구독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사용자들이 음악, 팟캐스트 등 풍부해진 오디오 콘텐츠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양사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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