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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수의사 좌담회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 관리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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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4 16:08:02   폰트크기 변경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려동물의 약 35% 이상이 노령기에 접어들었으나, 보호자 중 3%만 노령 전용 사료 급여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들이 건강한 노화 관리를 주제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를 위하여 한자리에 로얄캐닌과 아시아태평양의 수의사들


로얄캐닌의 노령 동물을 위한 맞춤 영양 포트폴리오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10월 30일 대구에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과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로얄캐닌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려동물 중 35% 이상이 노령기에 접어들었지만 실제로 노령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비율은 3%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 보호자의 35%가 노령 반려동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영양’을 꼽았으나, 이를 실천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이 언제부터 노화가 시작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과제로 드러났다. 보호자의 절반 가까이(47%)는 노령 전용 사료를 급여할 의향은 있지만, ‘언제 전환해야 하는지’, ‘어떤 영양소가 좋은지’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8살 반려묘 ‘코코’를 키우는 이재은 씨는 최근 코코의 활동량이 줄고 털의 윤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 단순한 일시적 변화인지 노화의 신호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동물병원을 방문했고 수의사로부터 노령 전용 사료로의 전환을 권유 받았다. 식단을 바꾼 뒤 코코의 활력과 털 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으며, 이제인 씨는 “적절한 시기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반려묘는 보통 7세부터 노화가 시작되며, 반려견의 경우 품종과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7세 전후를 중년기, 12~13세를 노령기, 14세 이상은 초노령기로 본다. 특히 대사율 감소 등 신체 변화는 7세부터 시작될 수 있어 이 시점부터 예방 중심의 관리와 맞춤 영양 공급이 중요하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의사 9인이 참석했다. 한국의 이기쁨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 친화병원 원장을 비롯하여, 호주·뉴질랜드의 닉 케이브(Nick Cave), 레이첼 코먼(Rachel Korman), 일본의 치에 사이토 이시이(Chie Saito Ishii), 마사히코 사토(Masahiko Sato), 카즈야 에다무라(Kazuya Edamura), 대만의 김신권(Shinguen Kim), 태국의 룽로테 오사타논(Rungrote Osathanon), 시릴락 수라쳇퐁(Sirilak Surachetpong) 수의사가 참여해 노령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있어서의 도전과 기회, 영양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보호자와의 효과적인 소통과 맞춤형 영양 솔루션 개발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좌담회 전날 전라북도에 위치한 로얄캐닌 아시아 허브 생산기지인 김제공장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펫푸드 품질 관리와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11월 1일,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미국수의영양학 전문의 (DACVIM, Nutrition) 닉 케이브 박사는 FASAVA 2025에서 반려동물의 만성 소화기 및 피부 질환 진단과 관리에 있어 가수분해 단백질 식단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로얄캐닌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수의사 좌담회와FASAVA2025를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노화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예방적 영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수의사에게 과학 기반의 솔루션과 교육 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수의영양 책임자이자 미국수의내과학회 영양학 전문의(DACVIM, Nutrition)인 치에 사이토 이시이(Chie Saito Ishii)는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과 적극적인 관리가 핵심”이라며, “무엇보다 정확한 노화 시점과 관리 방법은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 친화병원 이기쁨 원장은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는 단순히 사료를 바꾸는 것을 넘어, 보호자와 수의사가 함께 반려동물의 생활 습관, 건강 상태, 영양 요구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얄캐닌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양 포트폴리오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춘 생애주기별 영양 솔루션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려동물이 생애 전 단계에서 최적의 영양을 공급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는 로얄캐닌 캣 인도어 7+, 캣 에이징 12+, 푸들 어덜트 8+, 독 미니 인도어 시니어가 대표적이다. 또한 체중 관리, 소화기 건강 등 특화된 포뮬러를 통해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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