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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현대 등 4곳, 안산 고잔연립5구역 현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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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4 16:40:40   폰트크기 변경      

경기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예상 배치도. /사진:안산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경기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현설)에 건설사 4곳이 참석해 이달 입찰을 마감한다.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개최한 현설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호반건설, 제일건설 등 4개사가 참석했다. 오는 25일 마감하는 입찰에 이번 현설 참석 건설사들이 응찰해 경쟁이 성사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 보증금 50억원과 100억원의 입찰 이행보증증권(보증기간 120일 이상)을 마감 전까지 납부ㆍ제출해야 한다. 컨소시엄(공동 도급)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단원구 고잔동 610번지 일원에 기존 1072가구를 지상 최고 35층(최고 105.7m) 약 1484가구로 신축하는 것이다.

이곳은 수도권 전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고잔역이 반경 약 1.2㎞ 거리로, 4호선ㆍ수인분당선ㆍ서해선이 지나는 초지역도 멀지 않다. 초지선은 향후 신안산선도 통과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엔 안산스타디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경기도미술관이 있는 화랑유원지, 단원구청과 고려대 안산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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