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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내벤처 프로그램 ‘롯데 유니콘 밸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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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5 10:57:24   폰트크기 변경      
직원 대상 신성장 동력ㆍ본원적 경쟁력 강화 아이디어 공모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가 그룹 통합 사내벤처 프로그램인‘롯데 유니콘 밸리’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 유니콘 밸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액셀러레이팅(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의 신성장 동력과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아이디어를 발굴, 빠른 시간 내에 사업화까지 추진한다.

이번 달 말까지 직원 대상으로 △시니어 △로보틱스 △AI △친환경 등을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화 대상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에 들어간다.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사업화 이후에는 그룹사의 지분 투자도 고려한다.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벤처스가 전 단계에서 일대일 멘토링과 아이디어에 맞는 외부 전문가 연결을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는 그룹 내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연결해주고, 사업화에 필요한 법률ㆍ재무 등을 지원해준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사업계획서 작성법부터 피칭(Pitching) 트레이닝, 프레젠테이션 등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교육한다.

이번 그룹 통합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지난 7월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해줄 것을 당부한 것과 맞닿아 있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육성해 사업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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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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