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부산 금정구 동광세화맨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동광세화맨션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지난달 31일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는 참여업체 부족으로 유찰됐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이 두 차례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이어 대우산업개발이 참여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합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대우산업개발을 시공사 선정총회에 상정해, 조합원 찬반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22일로 예정됐다.
이 사업은 금정구 남산동 39-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2개동 아파트 122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2022년 5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지난해 7월 건축심의가 통과돼, 시공사가 선정되면 앞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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