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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18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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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5 13:41:23   폰트크기 변경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2월 열린 ‘2025 호반 장학금 전달식’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 시계방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해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 1만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 양성을 취지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이후 27년간 지원한 장학금은 모두 184억원 규모다.

재단은 호반회ㆍ지역인재ㆍ동행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 연구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프로그램이다.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과정 8학기 동안 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장학생 115명에게 장학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고, 올해는 103명에게 3억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전남 보성과 강원 고성에 각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집중 호우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난해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4억원을 지급했다.

동행장학금은 전ㆍ현직 군인과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 사업이다. 지난해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재단은 2019년부터 연세대 의료원에 누적 10억원 이상을 후원해왔다. 의과대학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다. 또 매년 호반장학생과 선후배 간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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