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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2)전윤종 산기평 원장 “국가 산업기술의 나침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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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0 08:36:11   폰트크기 변경      
경평 A등급 2회 비결은 ‘연구자 중심 서비스 제공’…“전문성ㆍ정체성 강화하길 바라”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산기평은 단순히 R&D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산업기술의 방향을 설계하고, 국가 산업기술의 나침반이 돼야 한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사진)은 산업기술 R&D 전문기관의 수장으로써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 /사진: 안윤수 기자

전 원장은 “임기 내내 ‘신뢰받는 R&D 전문기관’이라는 가치에 집중하며, 투명한 연구비 운용과 공정한 평가 시스템, 그리고 미래 지향적 R&D 체계를 확립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기술개발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임기 중에 기획재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2번이나 받은 것도 이러한 경영철학이 적중해서다. 그는 “투명한 행정시스템은 물론이고, 연구자들이 실제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했다”며 “산업 R&D 지원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탈바꿈시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산기평의 목표는 정부 R&D의 효율적 집행을 넘어, 산업 기술생태계 전체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혁신 기관으로의 진화다. 기술기획ㆍ평가ㆍ성과관리의 전주기를 선도하고, 산업기술 혁신의 방향을 설계하며, 변화의 기준을 만드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전 원장은 “산기평은 미래지향적인 R&D를 기획하고, 대외 위기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온 유능한 조직이라는 차별성과 정체성을 지녔다”며 “앞으로 산업의 핵심 기술별로 전문성을 가진 최고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KEIT의 역할은 기술개발의 관리자가 아니라, 산업혁신의 ‘네비게이터’가 되는 것입니다.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은 기술의 숫자가 아니라, 그 기술이 삶과 산업을 얼마나 바꾸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EIT는 R&D를 통한 산업의 도약, 산업을 통한 국가의 도약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한편 산기평은 지난 2023년 9월21일부터 기관명을 기존 ‘평가관리원’에서 ‘기획평가원’으로 바꾼 바 있다. R&D를 단순한 ‘관리’에서 벗어나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 기획과 로드맵을 중심으로 R&D 체계를 개편하기 위해서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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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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